또 나만 진심이었지 - 인생고민 측면돌파 해답집
유니유니(전해윤) 지음 / 봄름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또 나만 진심이었지 / 유니유니

첫인상

이 책을 보는 순간 앗... 이건 나다!!!!

저 표정... 저 몸매 ... 저 얼굴 제가 글을 쓴 줄 알고 놀라서 신청한 책입니다.

리뷰

책의 프롤로그에 이 책의 색이 나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옮겨 보았습니다.

귀여운 작가님의 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 -

소심하고 내성적인 주인공(작가)가 생계를 책임지는 한 줌의 월급 때문에 도망을 칠 수 없다

그래서 피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보기로 마음먹고. 내가 낼 수 있는 용기름 콩기름을 쫙쫙 쥐어짜니 한 꼬집기도 나왔다고 한다. 정신 승리라고 해도 괜찮다. 비타민이 매일 한 알씩 쌓여 건강한 삶을 만들어주는 듯 매일의 용기 한 꼬집을 모아 조금 더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씩씩한 내가 좋다.

인생의 풍파를 정면으로 맞아 휘청거릴 때 행복의 옆구리를 공략할 수 있는 나만의 용기 한 꼬집을 이 책에 담아 본다.

프롤로그 속에 작가님의 특별한 각오가 너무 궁금해서(독특한 각오) 에피소드를 읽어 봅니다.

6컷 안에서 일어나는 귀여운 이야기/ 주인공의 표정을 보면 더욱 몰입이 되는 신기한 마술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약간 무표정하면서도 미묘한 표정 변화가 너무 다채로워서 오히려 더 공감돼요.

이 책의 주인공(작가님)은 유리공예를 하다가 작업실을 박차고 취업을 한 신입 회사원입니다.

그렇기에 그냥 쌩 신입은 아니고 사회의 무서움을 알고 회사 생활을 하는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자신감 100% 모습보다는 내성적인 성격의 주인공이 회사에서 겪은 것들을 자신의 생각으로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굉장히 잘해나가는 슈퍼 엘리트는 아니지만, 옆구리를 파고 들어서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하는 회사원의 모습 속에서 신입사원도 오래된 화석 사원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책의 분위기를 보여 드리자면... (얼굴이 너무 나랑 .. 똑 같 아 )

회사를 다니면 한 번쯤 겪을 사내연애/ 내 사내연애가 아닌 회사 내의 사내연애의 주변인들의 심정

프로젝트 중에 둘이 싸우고 헤어져서 둘 다 나가게 되는 순간을 경험을 한 적이 있기에

아! 그때 너무 끔찍했던 기억이 솔솔 다시 떠오릅니다.

(제발... 헤어져도 나가지 마, 하고 내 마음이 저기에 쓰여있네요.)

이것 말고도 재미난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겪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에서 보세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 회사에 환멸 나서 퇴사하고 싶을 땐?

역시 연차 찬스가 최고네요.ㅎㅎ (그래도 연차는 연말까지 계획적인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림 참 정감이 갑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을

우리는 돈의 노예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선 회사를 다녀야 합니다.

즐길 수 없다면 힘들 땐 (작가님처럼) 살살 옆구리를 공략하는 법을 추천드립니다.

그 방법이 궁금한.. 회사에 이제 취업을 하신 분 /아님 지금 회사를 오래 다녀서 지치신 분들 살짝 추천해 봅니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 200 %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