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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D 면역 이야기 -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박용덕 지음 / 창해 / 2020년 9월
평점 :

PYD 면역 이야기/ 박용덕
코로나 시대의 화두... 어떡하면 이 팬데믹 세상에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살아가야 하나 지금 치료제와 예방접종약을 만들고 조만간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아직까진 없다는 이야기 .. 그럼 우리가 생각해야 할 건 개인위생과 함께 면역력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목부터 .. 이미 면역 이렇게 들어가 있으니 궁금함에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리뷰
이 책은 면역에 관련된 여러 가지 약과 음양을 주로 이야기합니다.
특히 ..약 중에 우리가 익숙하고 또는 지금 현제 유행하거나 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우린 참 약에 대해서 많은 정보 속에서 살고 있구나 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하나하나 읽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정확히 알기보다는 느낌으로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에서 인상이 깊은 구간을 써보자면..
-본문 요약-
비타민에 대해서: 비타민은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이 비타민은 용량이 아닌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영양 과잉인 시대에 추천의 고함량의 비타민보다는 종합 비타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비타민은 과용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두려웠는데, 아 종합을 하나 먹어야겠구나 ㅎㅎ
기생충에 대해서: 기생충과 알레르기 사이. 인간에 위험하기도 한 이 기생충을 공생충으로 봐야 하나?
우리 몸은 기생충을 죽이기 위해서 면역 관련 물질을 내보내고, 기생충을 우리 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방어 기전은 만들면서 살았다.
기생충에서 약으로 이긴 인류는 대신 알레르기를 얻게 되었다는 글이 있습니다.
:흥미롭지만 저는 사실 진짜일까? 정말?이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지만 다른 논문을 찾아서 봐야 할거 갔습니다.
효소에 대해서: 열에 약하다는 논리로 열처리하면 떨어지는 걸까?
(열을 가하나 안 가하나 효능에 차이가 없습니다.)
: 이젠 자신 있게 알고 있으니 선택의 폭이 좀 더 편해졌습니다.
스테로이드 : 우리 몸의 양기를 좀 먹고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교란하는 면역 저해자라고 보면 좋습니다.
: 연고 등에 많이 있는데 정말 안 사용할 수 없으니 조심해서 체크해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색다르다고 느낀 점 중에 음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음양이란 분명 동양의 사상인데 불구하고 약사의 지식과 생각이 섞여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부분이 좀 재미있어서 요약을 해봅니다.
-본문 정리-
30대 최고의 음양 밸런스를 안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가 가장 건강한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정기)
30대 후반이 되고 40이 되면 음기가 좀 더 많이 지면서 몸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신에 맞는 영양소를 찾아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관리의 시작)
40대가 지나면 영양과잉이 되기 싶고 그래서 에너지로 태워지지 않고 잉여의 영양소가 온몸에 저장이 됩니다.
그로 인해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 대사증후군이 생긴다고 합니다.
50대가 되면 눈에 노안이 생기고, 여성에게는 갱년기가 생긴다고 합니다.
(음식으론 그 영양소의 흡수력이 떨어져서 오메가3 같은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60대는 대사증후군+전립선까지 음식 영양제 모두 모두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 음양으로 보면 우리 인간은 서서히 식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당연한 우주의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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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반에 대한 생각.
소설책이 아닌 이런 정보를 주는 책에서 작가님의 장난 같은 말투를 만나는 건 굉장히 낯설어서 읽으면서 초반에 저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보인지 아님 생각인지 조금은 헷갈리지만 나중엔 블로그의 친구의 글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문체는 딱딱한 책을 읽는 것이 어려운 분한테는 좋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 개인적인 사견은 정보와 사견은 나누어서 이야기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제일 좋은 점은. 어려운 내용을 아주 쉽게 이야기해줍니다. 그래서 읽고 있자면 앞에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정보를 전달해 주는 책에서 만나는 아주 신기한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정보책에서 이렇게 감상이 긴 것도 사실 처음입니다.)
이렇게 작가님의 글이 편하다고 해서 내용이 가볍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진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말투입니다.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취향의 차이로 힘든 것이지만 >
서양의 양약과 동양의 음양의 이야기가 합쳐진 책입니다.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클럽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