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인 문장에 와! 이런 시각으로 지금의 사회를 읽는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그리고 마지막 문장.. 고전보다 유익한 책은 많다. 하하하하
저도 .. 이번에 책을 100권 넘게 정리했습니다.
워낙 재미없는 책 들이고 오래된 고전과 낡은 책들이라 나눔도 하지 않고 정리해 버렸다.
아 .. 그리고 정리하기 전에 책을 들춰 봤는데 저 또한 읽을 자신이 없기에 미련도 없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책은 더 이상 저의 감수성을 건드리지 않으며.(사춘기 시절의 제가 사랑한 책)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노 잼의 영업 책으로 읽혀지으며, (똑똑해 보이고 싶어서 읽었던 책)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그만 좀 엄마를 찾아 성도착 환자야라고 조용히 말을 하면서 정리했습니다. (신비롭고 싶어서 읽었던 책)
뭐 그래도 아직도 고전을 좋아합니다. (명작이 명작인 이유가 있습니다.)
제 허영심과 또는 이제는 저와 맞이 않은 낡은 옷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책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정리했습니다.
덕뿐에 이렇게 새롭게 만난 책...1센티 인문학 입니다.
◆ 이 책의 매력
1. 역사의 사실을 끌고 다시 현대로의 해석
그리고 그 안에서 지금의 문제를 다시 한번 이야기합니다.
2. 해학적인 표현과 뒤통수를 치는 마지막 문구
책의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글을 끝까지 읽어 봐야 한다고, 마지막까지 안심하면 안 됩니다.
3.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보는 시선
부의 불평등. 공정하지 않은 사회, 인문학이 없는 세상 등등.
그래서 맛보기로 어울리는 챕터의 글을 소개 해 봅니다.
01. 좁쌀 굴리 와 호박 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