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 매너와 에티켓에 대한 기준을 잡고 읽어보자
책을 읽기 위한 간단한 가이드 : 매너와 에티켓 둘 다 상대에 대한 배려이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이야기하다면 이 책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매너는 일반적인 예의이고 에티켓은 최소한 지켜야 할 도리 정도로 구분을 하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매너의 영역을 넓고 다양하기에 혼선이 오기 싶습니다.
이유는 마음이 담긴 행위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입니다.
*첫 장을 펼쳐 목차를 바라보다.
마인드. 이미지, 인사, 수행과 안내, 대화, 회사 생활, 경조사, 글로벌 이렇게 8가지의 기준으로 이야기하는데. 나열하고 보면 굉장히 많구나 싶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회사 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들 투성이입니다.
읽다 보면 대부분이 자신이 하는 것들이 많기에, 자신의 회사 생활에 대한 점검으로 또는 생각지 못한 부분에 대한 체크로 바라보면 이 8개의 챕터는 어렵거나 두렵지 않습니다.(쉽죠~ )
*막내에게 제일 이야기해주고 싶은 부분
인사: 가끔 저기 멀리서 막내가 부장님이 오면 도망을 가버린다. 왜냐고 하면 그냥 무섭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사실 나도 신입 때 내 상사 이상은 다 무서웠다. 공감을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유교의 나라가 아니던가.
인사 어렵지만 상대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 것만큼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좋은 것인데.
이 책에서는 인사 허리의 각도와 억지웃음이 아닌 진심 어린 인사라고 이야기합니다.
*만약 내게 다시 가서 이야기한다면 신입인 나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말
업무의 뼈대 역할을 하는 커뮤니케이션 : 이제는 나름 어렵거나 귀찮다고 생각지 않았지만 신입 때는 진짜 말을 거는 것이 무서워서 초능력을 발휘해서 상대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 뭐 결과는 ..... 2번 일하기) 사실 그때는 대화를 해도 뭔 말인지 알아듣지를 못했다는 것이 더 슬픔이었습니다. 내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역시 일을 하기 위해선.. 말하는 법부터 배우자.
*경력이 무색하게 나름의 고민
저 같은 경우도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20년의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나름 머릿속을 정리하는 되는 부분과 내적 갈등에 대한 것들이 있는데, 물론 이 책의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한테 물어보기 힘든 부분에 대한 이야기..
( 경조사 ..두둥... 친하지 않은데 안 갈 수도 갈 수도 .. 그리고 내돈..ㅠ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사회에서 서로가 기쁨을 나누고 아픔을 보듬어 주는 일에 인색하면, 결국 내가 힘들거나 축하를 받아야 할 순간에 쓰디쓴 외로움을 맛보게 될지도 모른다.
읽고 나니 ..머릿속의 바람이 불어서 묶여 있던 생각들이 정리가 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우린 함께 살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