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에 대한 전권에 대한 감상
아들의 책은 우선 제가 먼저 다 읽어 봅니다.
이유는 요쯤 아이들 책이 제가 어려서 읽었던 책들과 생각이 많이 다르고. 또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읽는 책 중에 이 책은 굉장히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저는 하늘의 별을 보면 그리스 로마신화의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의 아이들은 우주를 보면 우주여행을 생각하는 세대가 되었구나 하는 소설책입니다.
처음의 시작은 아주 가볍게 게임을 해서 우승을 하는 우리 주변의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에 우주로 나라가 행성을 탐험하고 결국엔 새로운 개척하는 이야기.
이 책에 끌린 이유는 아이가 우주를 좋아하면 좋겠다. 그래서 케플러?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너무 반가워서 집어 버린 책
요하네스 케플러라. 위대한 수학자이자 케플러 망원경을 만든 분. 마지막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케플러 법칙을 만든 분.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만 보기만 해서 설레잖아요. 그래서 너무 선례여서 고른 책
아이가 핑계가 되어서 나를 위한 소설
아 ... 6권을 다 읽고 나니 감회가 깊었는지 잡설이 많았네요.
2. 이 책의 매력 : 아아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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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매력을 이야기하고자 하면 숨어 있는 코드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코드 하나하나 찾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우리 집 아이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같이 이야기를 하면 눈을 동그랗게 떠서 .. 귀여워요.
어쩜 책보다도 뒷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이 저 같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반전의 반전들
- 사실 아이들 책인데 이렇게 반전이 많을 거라 생각을 못 했어요.
그래서 읽고 나서 전의 책을 뒤적 거리기도 하고 .. 생각보다 잘 엮여진 실타래 같은 이야기라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할 '공리주의' 또는 우리가 지구의 생명체가 아닌 우주인으로써의 다른 외계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다른 외계 생명체와의 공존 등등. 자연에서의 인간의 이기심 등등이 책에 잘 녹여져 있어서 아이와 읽으면서 같이 이야기한다면 것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바이러스와 외계인과의 조우에 대해선 이야기하는데 '우주전쟁'에서도 언급이 될 정도로 오래된 이야기다. 하지만 이 책에선 우리가 외계인에게는 침략자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세상에는 더 이상 더럽혀진 어른이 아닌 아이들의 시작의 이 책의 마지막의 희망으로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