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사기≫ 명언명구 : 본기 사마천 ≪사기≫ 명언명구
이해원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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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한 시대의 위대한 역사가. 중국 최초의 역사서(사기)

. 「본기(本紀)」 12권, 「표(表)」10권, 「서(書)」8권, 「세가(世家)」30권, 「열전(列傳)」70권 중 본기 12권 중의 명언 명구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 읽어도 되고 


사마천 [사기]명언명구


중국 외교나 국가 행사에 자주 등장하는 중국 고사 성어는 단순히 인용하는 글귀가 아니라 국익과 직결되므로 그 진위를 정확히 파악해야 그에 맞선 대처도 명확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번에 중국이 올 초에 코로나로 인하여 여러 나라의 도움을 요청을 할 때, 우리나라도 많은 도움을 줬지만 일본이 마스크를 보낼 때'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하나' 이란 시귀를 넣어서 보냈다고 합니다.

상대에 대한 문화와 언어를 알게 된다면, 그 상대의 진위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흔들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말은 언제나 한결같은 행동을 수반해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의 안다는 것은 상대의 역사와 문화 더 나아가서는 그들의 근원을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든다.

그렇기의 이 책에서의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사자성어는 그들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많이 사용하고 우리 문화 속에서도 녹아져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사자성어는 그 역사적 뿌리를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기에 무작정 외우거나 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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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하면 아주 쉬운... 사자성어

사면초가四面楚歌

:한 왕과 항왕의 싸움에서 마지막에 모든 곳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리는 것을 보고 이제는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해서 항왕이 막사에 들어가서 술을 마신다.

아들에게 먼저 한자를 알려주고 나서 퀴즈를 내어봅니다.

:4군데서 노래가 들리니 너무 신난다 .ㅎㅎㅎ

둘이 막.. 신나게 웃고 나서 항우가 마지막에 자신을 치러 들어오는 초나라의 군사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사방에서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나니 아들이 아하.. 하고 이해를 했지만, 막상 많은 부분을 읽었지만 그 사자성어가 내려오는 근원이 처음 만나보는 것들이 많아서 굉장히 곱씹으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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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위촉오떄의 이야기가 많아서 장량.한신.항우.유방.등의 이야기를 나올 때는 (제가 위 낙 초한지의 팬인지라) 아는 사람 만나는 것처럼 반갑기도 했습니다.

- 추천을 해주고 싶은 부분은

사마천의 [사기]중의 [본기] 중 명언 명구(사자성어) 중심으로 되어 있기에 [사기]보다는 굉장히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해원 작가님이 고어를 많이 순화시키고 다독다독여서 저 같이 이런 책이 어려운 사람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근원을 따라 올라가서 이야기를 읽는 것은 왠지 서당 선생님한테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서 살짝 경건해지기도 했습니다.

은나라(달기) 진나라(진시황)전한(유방.장량.한신.항우)등등을 한 권에 책에서 다 만나볼 수 있다니 이건 정말 신나는 일입니다.


기이망귀 (跂而望歸) 왠지 맘에 들어서 사자성어를 올려봅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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