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명화 40
서유진 지음, 이창우 그림, 김석모 감수 / 키움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k1.jpg

명화나 그림은 속직히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일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참 박물과 나들이는 쉽지 않은 부분이고 아이들 방학 숙제나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만 가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이 그림이나 명화를 지루하지 않게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책으로도 나왔네요.


k2.jpg

솔직히 그림은 설명이 부연되지 않으면 좀 이해가 되기 힘든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랍니다. 하지만 이책의 시작은 알쏭 달쏭 퀴즈 흥미진진명화를 배우기, 왜 그럴까?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진답니다. ㅎㅎㅎ 퀴즈 엄숙한 분위기에서 두 남녀가 손을 맞잡고 있어요. 두남녀는 어떤 사이일까요?  현진이는 바로 임신한 아줌마가 있어서 부부라고 바로 라고 하더라구요. 한번도 이렇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이라... ㅎㅎㅎ


k3.jpg

이 그림은 천지창조이지요, 성경의 맨 앞장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를 그린 거지요. 다음 그림은 아홉개의 주제 중 어떤 장면을 그린 걸까요?  정답은 아담의 창조랍니다. 이 그림에는 하나님이 세상과 인간 아담과 이브를 처음으로 만드는 과정이 담겨져 있답니다. 그리고 작의 한부분에 미켈란젤로 1475-1564년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중 한명이란 설명도 같이 소개되어져 있어 화가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답니다.


k4.jpg

그리고 퀴즈의 다음장에는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이 그림은 길이가 40미터가 넘는 그림을 천장에 그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WHY질문으로 미켈란젤로는성당의 찬장화를 4년이나 그렸을까요?  그 이우는 헌자서 그렸기 때문이랍니다.


k5.jpg

그림중 하나는 그리스 시호에 나오는 한정면이고 (  )는 세 여신중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황금 사과를 줘야 해요. (  )는 누구일까요? 조금은 생소한 퀴즈였답니다. 정답은 파리스이구요. 저도 처음 알게된 신이랍니다. 한번은 들어본듯도 한데 말이지요....양치기 소년인 파리스의 선택으로 피바람이 불었다고 하네요. 아프로디테가 선물한 아름다운 여인이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였답니다 화가난 스파르타는 군사를 일으켜 파리스가 있는 트로이로 쳐들어 왔답니다. 그것이 트로이의 전쟁의 시작이라네요~


k6.jpg


k7.jpg


이제중학생이 된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답니다. 4학년인 찬영이는 장난으로만 그냥 저냥 읽어서 그림에 관심이 요즘 있는 현진이가 독서록을 썼답니다.

이책을 읽기전에 앞표지가 재미있게 생겨서 재밌을것 같은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다. 이책의 줄거리는 줄거리라기 보다 한 명화가 나오면 문제가 나오고 그 뒤에 설명들이 나오는 방식으로 나와 있다. 피리 부는 소년, 인형을 든 마야 등등 여러가지의 명화들이 나와 있다.  이책을 읽고 나니 알았던 명화도 있었지만 몰랐던 명화들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던 책인 것 같았다. 그리고 문제와 함깨 나오는 부분이 참신했던 것 같아서 재밌었다. 명화도 알고 속담등,,, 요런 것들도 이런 방식으로 책을 만드는 것도 좋을것 같다.

아이들고 작년 여름에 예술의 전당에 가서 본 그림은 보테로의 그림들이였는데 아이들이 이 화가의 그림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기역이 나네요. 아이들과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정말 재미나게 그림을 감상하고 왔더랬거든요. 그림에 대한 설명이 하나의 퀴즈로 연결해서 나와 있고 하나하나 재미난 질문으로 알아가는 방식이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두 아이들은 이야기 했답니다. 저도 오랜만에 명화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고 퀴즈도 아이들과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