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의 폭로 - 우리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
파울 뷔레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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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정말 무섭다고들 합니다. 이제 우리집 남매들도 10대에 들어서네요. 13살인 큰아이도 순하긴 하지만 분명 엄마인 나에게 불만도 많고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이런저런 고민이 있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아직은 사춘기가 오지 않은듯 하지만 아이가 조금은 더 현실을 직시하는 관점이 생겼으면 한답니다. 그럼 10대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을 이책으로 알아보면 아이가 앞으로 다가올 사춘기를 조금은 현명하게 이겨내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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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독일의 10대인 고등학생이 쓴글리라고 합니다. 현진이는 책을 보면서 재미없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책을 읽었어요. 주인공 파울뷔레는 고등학생이랍니다. 현진이는 여자 아이라 읽으면서 조금은 답답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ㅎㅎㅎ 남자아이의 입장이 굉장히 많이 나오거든요. 책의 구성은 12장으로 되어 있고 십대들의 관심사들이 담겨있답니다. 1장 관계와 역할 , 2장 SNS, 3장 외모와 패션, 4장 술과마약, 5장 컴퓨터게임, 6장 섹스와 포르노, 7장 학교와 공부의 의미, 8장 11월의 푸른 해골, 9장 부모님과의 갈등, 10장 교육방식, 11장 사춘기의 감정변화, 12장 나와 친구들 남자아이가 중심으로 작성된 이야기라서 현진이는 좀 내용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현진이는 3장의 외모와 패션 5장 컴퓨터와 게임 8장 11월의 푸른해골 11장 사춘기의 감정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더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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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인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적성하였습니다.

이책은 십대들이진짜 책으로 만든 내용이다. 이책을 처음 보았을때 십대가 고민거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처음보았을때 책이 은근 두꺼워서 지루하고 재미없을것 같았다. 하지만 지루하거나 재미없지는 않았다. 이책의 줄거리는 진짜  아이가 속마을으로 생각하는 것을 적는 내용이다. SNS, 외모나 패션, 사춘기의 감정변화 등 여러 속마음에 대해 나온다. 사춘기의 점정 변화는 "죽고싶다" 라는 말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나오는데 나는 한숨쉬며 진지하게 죽고싶다라고 말하면 먀우 심각하게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미삼아 힘들어 죽겠네~ 우씨 확 죽어버릴까는 그냥 힘들거나 화김에 한말 같아서 심각하게 생각 안해도 된다고 느낀다. 이러하게 내용이 재밌게 담져있는 책이다.

현진이는 읽으면서 남자 아이의 스타일의 냄새가 많이 나는 책이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또래 언니들이 샌각하는 십대들의 폭도로 있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더라구요. 10대는 성장의 변화가 많고 고민도 많고 변화물쌍한 나이지요. 부모인 나도 그러한 시기를 지냈고 나름의 고통이 있어야 아이가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온실속 화초지요. 스스로 하기 보다는 항상 부모의 도움을 받고 싶어하고 더 편하고 즐거운 것을 찾아가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굶어도 보고 노동의 소중함도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어야 할 일이지 않을까 해요. 요즘은 헬리콥터맘이나 부모나 엄마의 영양이 캥거루족을 만든다고들 하는데 우리아이는 좀 더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성장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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