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팝니다 튼튼한 나무 6
사라 캐시디 지음, 김수현 옮김, 임승천 그림 / 씨드북(주)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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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남매들은 하루라도 빨리 지금 사는 집보다는 아파트로 이사가기를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방도 가지고 시어하고 조금은 더 넓은 공간에서 지냈으면 하더라구요. 하루할 넓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생활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이책의 주인공들은 집을 안팔고 싶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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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사이러스는 이사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로 생후 두 달 무렵에 지금 엄마 아빠에게 입양이 되어 한 번도 '단풍나무 길 637번지'를 떠나 본 적이 없고, 동생 루디는 엄마 아빠가 낳은 아들로 새로 이사 간 곳에서 자신은 빠지고 엄마 아빠 루디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답니다.그래서 사이러스에게 이사라는 건 가족과의 헤어짐으로 다가와 겁이 납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 엄마 아빠는 시골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사와 전학은 큰문제이기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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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러스는 앞마당에 꽂힌 '집 팝니다' 팻말을 보고 더럭 겁이 났습니다. 손 놓고 멍하니 있다가는 보금자리를 잃게 될까봐 두려워 부모님 몰래 집이 팔리지 않도록 작전을 개시하는데...과연 어떻게 될까요?

손님이 집을 보러오면 손톱으로 선반을 긁어 쥐가 사는 것처럼 꾸미기도 하고, 모두 잠든 밤 열두 시가 지나면 살그머니 집 밖으로 나가 '집 팝니다'라는 팻말을 다 뽑아버리고, 뒷 마당 계단 밑에 팻말을 몰려 숨겨 두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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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인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습니다.

이책은 이사사시 싫은 아이들이 계획을 세워 이사 안갈려는 내용이다. 이책의 줄거리는 사이러스와 루디는 엄마가 집이 우리가 살기에는 너무 넓고 돈도 부족해서 작은 집으로 이사 가자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싫다고 한다. 사이러스는 집 팝니다 라는 푯말이 박햐 있어서 놀란다.그리고 이제 푯말을 뽑아 놓고 쥐들이 뽑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사를 가는 내용이다. 나는 이사가고싶지 않다고 했을때 놀랐다. 이책은 이사가기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당연히 현진이는 지금의 집이 좁고 동생이랑 같은 방을 이용한다는점을 불편해 했으니 이사가기 싫다는 주인공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선 살던곳이고 친구들이고 학교 문제도 있으니 집이 팔리지 않았으면 했을것이란 점을 나중에 느끼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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