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조금 남다르다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모두가 살아가다보면 기억하나쯤 지웠으면 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지요~ 아이들도 그러할까요? 하나쯤 기억을 지웠으면 하는 일들이 충분히 있다란
생각을 했답니다. 그럼 이책에서는 어떠한 일드리 펼쳐질까요?
이 책의 이야기의 시작은 한 문방구에서 시작되어
진답니다. 문이 열려있는 날보다 닫혀있는 날이 훨씬 많은 귀신딱지 문방구에는 주름이 많은 얼굴과는 달리 머리를 곱게 빗어
알록달록한 색깔의 헤어밴드를 두른 할머니가 계세요. 그런데, 할머니를 똑바로 보기가 좀 힘들겠어요. 오른쪽 눈은 뭐라도 꿰뚫어 볼 것 같고
왼쪽은 아예 감고 있는 것처럼 눈이 심하게 짝짝이시랍니다. 소풍을 다녀오는 미지는 낮에 친구들에게 들었던 모욕적인 말과 따돌림에 마음이 많이
아파한답니다. 또, 이 동네로 이사를 온 우정이는 외할머니를 잃고 힘들어하는 엄마가 마음의 병을 얻어 엄마가 이상하다는 소문을 듣고 다른
친구들과 거리를 두면서 스스로 외톨이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다 엄마의 우울증세가 심해져서 시골로 요양을
떠나던 날 엄마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하게 된답니다.이 두 아이는 오늘의 기억을 딱 지워버리고 싶어한답니다. 이때 기억을 지워주는 초콜릿을 먹고
자신의 기억은 지워지고 서로의 기억이 바뀌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두 아이는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오해도 하고 소소한 사건도
발생하면서 이 둘은 둘도없는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그러게요~ 상처를 같이 한 사람들만의 소통이랄까요~
읽으면서 아이도 저도 맘이 아팠답니다. 분명 우리주변에서 내 아이의 사이에서도 생길 수 있는 부분의 일이잖아요. 왕따!! 참으로 걱정 스런
부분이네요. 딱히 뭐랗라할 부분이 없는데도 아이들의 한마디로 그렇게 몰아가버린다는 점이 무섭네요~
초등학교 5학년인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답니다.
이책은 학교 폭력과 비슷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책의 줄거리는 미지는 이 학교에서 왕따읻. 어느날 우정이가 전학오게 된다. 이둘은 귀신딱지 문방구에 가서 기억을 지운다. 기억은
서로의 짝끼리 물어보라고 한다. 미지와 우정이는 짝이 되었다. 우정이는 미지가 범인이 돨뻔 했는데 미지의 기억이 나서 구해준다. 그러므로 둘의
기억이 바꾸게 된 것이다. 여러 갈등이 있었지만 잘 해결되고 둘이 친해진다. 나는 이책을 읽고나서 왕따의 힘듦을 아레되며 따 시키는 아이들의
속셈 등,,, 여러가지를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책은 초등학생들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을 읽고 나니 그러한 생각이 들었어요.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 옆에 그사람의 한마디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죽음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그러게요~ 서로의 아픔의
기억을 바끠게 된 두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가슴이 아팠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서로가 있기에 힘든 부분도 잘 이겨낼 수 있었구요. 앞으로
내 아이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서로에게 의지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진정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