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게 최고야 - 속마음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2
홍은경 지음, 안경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1.jpg

아이가 2학년이 되면서 키도 조금더 크고 그리고 덩치큰 친구들 사이에서도 조금은 더 씩씩하게 자랐으면 한답니다. 하지만 또래보다 우리집 작은 아이는 키가좀 작은 편이라 덩치 큰아이들이 장난이라도 치면 좀 힘들어 하거든요. 그래서 나름 집에서 운동을 한답니다. 권투요... 발차기요...ㅎㅎㅎ 하지만 아이가 나름 스트레스 쌓이지 않게 운동도 열심히 해가면서 자랐으면 한답니다.

h2.jpg

이 책의 주인공 한욱이. 한욱이는 동생 한별이가 태어나고 부터 억울한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은 동생이 태어나면 모든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느끼잖아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생각치 않게 주먹부터 나가는 경우가 생깁답니다.

친구 시우랑 툭툭 치며 건드리는 장난을 하다가 한욱이가 시우의 팔꿈치를 세게 쳤더라구요. 시우가 한욱이를 때리면서 치고 박고 싸우게 된답니다.

결국 선생님께 혼나고 벌을 서게 되지요. 그리고 앞으로는 친구를 때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선생님과 하면서 사건은 마무리가 된답니다.

부모님은 한욱이의 넘치는 힘을 운동으로 다스릴 수 있도록 태권도장으로 데리고 갑니다. 하지만 태권도도 아니였어요. 그러다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게된는곳은 난타 랍니다. 과연 아이들의 에너지는 꼭 발산시켜 주어야 할것 같아요.

h3.jpg


h4.jpg


초등학교 2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힘이세면 자랑질할만하다. 그러면 친구를 못사귄다. 착하게 살면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다. 야냐하면 친구들이 종하애서그런거다. 난 뭐보통이다. 난 애들이 보통으로 좋아한다. 난 친구를 꼭 ~~~ 많이 사귈거다.

찬영이는 태권도 도장에 보내달하고 하는데 저는 수영을 시키고 있답니다. 아이들 속에서 힘이 없어도 안된다고 아이가 이야기 하지만 나름 키는 작지만 살집이 있거든요. 힘으로 질 수도 있지만 말로는 절대 지는 아이가 아니거든요. 힘이 센것이 꼭 좋은 것은 아이란걸 아이가 현명하게 받아들이고 고루 친구들과 잘 어울려 학교 생활을 하였으면 한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 사랑받고 표현하는 연습하기란 부분이 있는데요.... 엄마로써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금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봐 주어야 하겠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