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주 무서운 날

아주 무서운 날 - 발표는 두려워!, 2014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품
탕무니우 글.그림, 홍연숙 옮김 / 찰리북 / 2014년 3월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발표라는걸 중간중간 하게 되는가 봅니다. 항상 자신만만했는데,,,, 은근 부끄럼도 타고 힘들어 하는 눈치더라구요. 질문을 하면 자꾸만 엉뚱한 대답만 하는 찬영이랑 이책을 찬찬히 읽어 보았답니다.

이책의 주인공은 링링이랍니다. 링링은 아침부터 도시락을 안꺼내 두어 엄마로 말을 듣는군요. 쿵쾅... 쩌억!! 땅속으로 떨어질 지도 몰라. 바다에 빠져 어푸어푸 숨이 막힐지도 몰라, 드디어 내일이 오고 말았어요. 링링은 나의꿈을 발표해야 한답니다. 교실 앞에선 링링에게는 어떠한 일이 생길까요?

실수 투성인 발표를 하고 온 링링은 너무나 속상했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났어요. 링링은 또 발표를 하게된답니다.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도어 정말 기쁘고...." 하지만 내려올때 신발이 벗겨질뻔 했지만 링링에게는 "그럼 어때,,, 오늘은 아주어주 멋진날이잖아!!!"

초등학교 2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링링아 너는 학교에서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왜 못하니? 좀 부끄럽지. 나도 마찬가지야. 발표를 무더덤 없이 하고 싶어. 30십년 뒤 넌 ㅇ른이됐지. 정말 축하해! 그 다음 넌 어디에 들어 가서 큰상을 받은 소감을 말하려고 했지. 좀 부끄럽지만 잘 말했다. 축하축하 다음에 보자...

찬영이가 링링에게....

찬영이도 항상 당당하게 놀고 소리도 잘지르는데,,,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것이 부끄러운가 봅니다. 링링이 속상해 하는 모습에서 정말 그랬겠다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더 찬영이도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이나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