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빨래방 아줌마! - 밤마다 오줌을 싸요 스콜라 우리 몸 학교 3
이지현 지음, 김고은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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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우리학교에서 재미난 책이 나왔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종종 소변 실수 하잖아요. 밤에 오즘을 많이 싸는 일이 있었다고들 하는데,,, ㅎㅎㅎ 우리집 아이들은 그닥 실수한편은 아니여서,,, 밤마다 오즘을 실수하면 정말 속상할것 같은데요~ 재미난 몸속 이야기 그럼 알아볼까요? ㅎㅎㅎ

이책의 이야기는 오준이의 이야기 랍니다. 오준이는 밤마다 오줌을싸요~ 엄마에게 혼날것 같아서 오준이는 결국 빨래를 들고 빨래방으로 간답니다. 빨래방 아붐마는 오줌싸개가 많다며 오준이를 반겨 주셔요~ 빨래방 아줌마는 그런 아이에게 용기와 위로, 그리고 고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조언해 주시는 아주 훌륭한 선생님 같았어요. 실수하면 아이들은 정말 엄마한테 혼이 날까봐 걱정을 많이 하잖아요~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주고 덩달아 자존감 회복까지!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여러 이야기들이 가장 큰 치료제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그런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ㅎㅎㅎ 울 아들 찬영이는 실수 한적이 몇번 없어서리.... ㅎㅎㅎ

그리고 책에는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서 몸의 변화도 알려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줌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답니다. 오준이는 빨래방 아줌마와 우리몸속 신장과 콩팥같은 곳의 기능과 하는일을 알게된답니다. 먹는 음식에 따라서 오줌의 색과 냄새도 다름도 알구요. 그리고 빨래방 아줌아로부터 보송보송 요를 위한 오즘싸개 수첩을 받는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아이야! 넌 오줌을 매일매일싸서 우준이구나. 괜찮아!! 나도 싼적도 있어. 넌 빨래방 아줌마가 도와주구나. 난 엄마가 도와주었어. 나는 우리몸에서 오즘이 어떻게 생기고 우리몸 밖으로 나오는거가 신기했다. 오준아.... 잠자기 전 꼭 화장실 가서 쉬를 싸보렴!!! 그럼 실 수 하지 않을거야~~

찬영이는 오준이에게 잠자기 전에 꼭 화장실을 가라고 당부하였답니다. 아이도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6살떄인가,,, 몸이 넘 피곤할때,,, 꿈속에서 실수한적이 있더라구요. 당당하게 실수한것도 오준이에게 이야기 하는 기록에서 웃음이 저는 빵터졌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당부하는 아들을 보니 많이 컷다는 생각도 들었고 오줌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잘 알아보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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