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 청소년 마음거울
윤지원 엮음 / 너울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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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 문제의 뉴스를 듣다보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요. 자식이 형과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러고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가만히 그렇게 되어지기 까지를 생각해보면 청소년기에 부모와 아이가 얼마나 갈등하고 서로를 이해 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서로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만 하고 지나가서 그러한 결과를 낳게 된것은 아닌지 말이죠. 그리고 학교의 공부가 인생의 모든것을 좌우 하는것은 아닌데 아이들을 공부로만 몰아가고만 있는것은 그러한 비극을 낳게 되었는것은 아닌가구요. 이제 10대에 들어서는 11살 현진이와 이책을 읽었답니다. 아직 아이는 그다지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거나 학업에 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아서 조금씩 그러한 감정이 몰아치기 전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한답니다.
저자는 총 3장으로 이책을 구성해 놓고 있답니다. 1장에서는 나에 대한 이야기인데 자신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고 또래와 가족들간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2장에서는 자신의 인격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감성을 풍성하게 하며 앞으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었지요. 3장에서는 친구와 선생님들이 자신의 삶에 필요하며 자신의 행동은 자신의 역사가 되며 주변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함을 알게 하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물론 제가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것을 아이가 다 이해하고 잇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조금은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고 살아가는 지표를 찾고자 할때 다시금 전해 주고 싶은 글이 많더라구요.
항상 생각하는 단어가 있답니다. 자존감을 생각해요. 내가 나를 존중하고 사아랑하고 있어야만 다른 사람들도 나를 존중해 주고 내가 남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구요. 엄마인 저도 저를 사랑하고 나를 살뜰히 생각하면서 아이들에게만 인생의 전부를 걸고 바라만 보지 않아야 함을 정말 생각한답니다. 살아가다보면 정말 남으로 부터 많은 상처를 받게 되지요. 그러한 이야기를 정말 가슴데 담지 않고 잊어 버려야 한다는 글에 많은 공감을 했지요. 그리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도 하니깐요~ 상처 받지 말고 내가 왜 그러한 상처를 받앗는지 조금더 이해 하고 그러한 과정을 알아가는것도 어른인 엄마인 나에게도 항상 해당이 된다는 말을 더 곱씹어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내가 이책을 읽은 까닭은 엄마 이책이 좋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이책에 내용은 자신의 다짐과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한 문장씩 나와 있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척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공자가 자신이 몰라도 아는척을 하자 스승님이 혼내는 장면의 이야기 같아서 기역에 잘 남는것 같다. 나는 이책에 장점이 나의 다짐을 늘릴 수 있어 더 노력한다. 단점은 없는것 같다.

현진이는 가끔 몰라도 아는척 하여 그 참 뜻을 알지 않고 지나가기도 하더라구요. 모르는것은 항상 몰라요.. 하라고 했지만 그렇게 이야기 싫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글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한줄의 명언을 풀이해 놓은 구성이 아이에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페이지 마다 글귀 마다 영어로 문장이 써 있어서 아이가는 읽기 편했다고 하네요~

지금보다는 중학생이 되어 그리고 다시 고등학생이 되어 아이가 읽는다면 그 의미는 지금과는 또 다르게 다가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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