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공부 - 어느 성질 급하고 의심 많은 여자의 마음챙김 이야기
레이철 뉴먼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직장을 그만두고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면서 큰아이때 처럼 아이를 위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답니다. 큰아이가 2학년때까지 아이를 생각해 주는 엄마가 되어주기로 했기에 작은 아이도 그렇게 해주고 있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지지만 아이들이 정말 일하는 엄마보다는 (그동안 계속일을해서인지,,,) 자기를 바라봐 주고 함꼐 해주는 엄마를 넘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의 공개수업도 학교 수업 끝나고 학교 교실청소고 엄마들의 도음이 필요한 곳이 나타나주니 아이가 더 힘이들어가고 당차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정신없는 봄이 지나 작은 아이도 학교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들여다 보고 있는지에 생각해보았답니다. 그러면서 만난 엄마의 마음공부,,,,, 요즘 양육서들은 전부 엄마의 잘못만을 지적하고 있어서 상처가 되기도 했거든요. 그럼 들어가 볼까요~

이 책은 틱낫한스님의 전담 편집자인 레이첼 뉴먼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내려놓기를 하면서 쓴 글이더라구요. 불교의 이야기가 나와서 나름 종교가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책을 일그면서 마음을 내려 놓기가 정말 어렵고 그렇게 행하기까지의 실행이 힘들더라구요.

그 과정 속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상황이야기와 마음들을... 조금은 편안하게 알려주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우리와는 살아가는 방식도 생각하는 상식도 다른 외국의 이야기라서 급 현실감이 딱하고 오는 이야기는 아니였지요~


이야기의 첫부분이기도 한 지금 시간돼요?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이야기 였답니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서로 저를 만나면 자신의 이야기만들 먼저 들어달라고 하는 두 아이를 보고 그리고 퇴근해 정신없이 씻는 남편에게 저또한 시간이 되는지,,,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잇는 상황인지를 확인도 안하고 이야기를 풀어 놓기 정신이 없었는데 말이죠. 상대방도 들어줄 수 있는 마음적 시간적인 여유가 잇는지를 살펴보지 못한 나의 마음이 문제이기도 했던 것이랍니다.


 

중간중간 타이가 들려주는 소중한 이야기 속에서 나는 많은 깨달음과 반성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육식보다는 채식을 하게되엇다는 저자의 이야기와 타이의 이야기속에서 내가 받아 들이고 이해하는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타이의 이야기가 레이철 뉴먼의 내면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아이와 같이 성장하는 부모로써 당장 눈앞에 보니는 것에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다시 돌아보며 가만히 생각해 보는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엄마인 내 마음이 급한것이지 아이가 급한것은 아니니깐요~ 실수를 하면 조금 한발찍 뒤에서 아이가 실수한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아가는지를 지켜봐주고 해결책을 같이 찾아보는 엄마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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