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란?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14
클로에 르제 글.그림, 김주경 옮김 / 을파소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참 특이해서 읽게된 책이랍니다. 책이란?...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어려서 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책을 장난감 처럼 가지고 놀다가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부모의 환경조성으로 자연스럽게 말이죠. 하지만 아이가 다 그렇게 받아 들이는 것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작은 아이는 6살 남자 아이인데, 책읽기는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읽어 주었답니다.

이 책은 클로에르제 그리고,쓰고, 김주경님옮김이네요. 출파사는 을파소에서 나왔답니다. 





찌이익,,, 찍으면 안돼,,, 책이 뭐예요? 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답니다. 누군가 아무리 괴롭혀도 책은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줘요. 책은 신나는 모험을 하게해요. 골피 아픈 일이 있나요? 책은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내는 방법을 알려줘요. 톡톡 엄마 배를 누가 두드리나봐요. 책은 많은 비밀을 알려줘요. 이따금 무섭게 만들기도 하죠. 책은 우리를 쑥쑥 자라게 해줘요. 책은 우리를 포근히 잠들게도 해줘요. 소곤소곤,, 누군가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예요. 짜잔! 우리도 책을 만들 수 있어요.





6살 아들은 요즘 한글을 읽기 시작하는데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이책은 왜 책이란? 질문으로 시작을 해서 아이가 책을 읽는 이유를 아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져 장난감으로 자주 사용하던 아이가 책 을 읽고 같이 만들 수 도 있다는 부분에서 신기해 했답니다.

잠자리에 들면서 읽는 동화도 있고, 보고 들으며 할 수 있는 책도 있고. 오디오 CD로 들을 수 있는 동화도 있고. 책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내용이 가득했답니다. 장난감 로봇의 장신구 였던 책이 이젠 아이가 가끔씩 그 내용이 궁금해 넘겨보는 책으로 개념이 바뀌었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왜 책을 읽어주는지에 대한 이야기 없이 무턱대고 책을 읽어 준 엄마더라구요~

책이란 질문을 시작한 제목이 딱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러분의 책이란? 의미는 무엇인지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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