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붕어 하킴 푸른숲 어린이 문학 24
박윤규 지음, 아이완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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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푸른숲 주니어에서 나온 이책을 아이와 첨 접하게 되엇답니다. 하킴... 근데 책의 제목보다는 그림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엄마인 내가 어려서는 이책을 접해 보지 못했는데 이책이 출간된지는 1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박윤구 그림은 아이완씨가 그렸답니다.



버들붕어 하킴은 숨은 하늘 호수의 우두머리에게 불리어 지는 이름이랍니다. 작은 물고기에 불과 하는 하킴이는 사람과 그리고 큰 물고기와의 싸움을  투쟁하는 전투사 처럼 강하게 밀고 나가지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글과 넘 잘 어울어 지는 그림의 삽화에서 한번 더 반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하킴의 눈빛에서 보였어요.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하킴이 덩치가 크다고 겁먹는 다른 물고기들이 우의 모습이 아닐까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우리 인간들의 행동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진이는 한장한장 그림을 신중하게 보면서 책을 읽더라구요, 글밥이 제법잇었지만 아이는 지루해 하지 않고 책장을 넘겼답니다.



책의 뒷부분에 우리나라에서 사는 민물고기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답니다. 실제 사진과 설명이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민물고기는 따로 찾아보지 않았는데 다양하네요. 쉬리, 잉어, 가물치는 알고 있었지만, 눈불개, 금강모치, 각시붕어등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현진이는 하킴이에게 글을 남겼답니다. 그리고 황금잉어 사부의 부탁을 지켜낸 하킴을 칭찬하고 있답니다. 현진이는 자연환경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저랑 알아보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민물물고기들을 알아보는 기회도 되었답니다. 바다에 사는 물고기나, 동물에 관한 책이 참 많지만 민물물고기에 관한 책은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다시금 알게된책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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