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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
로버트 쉬네이큰버그 지음, 정미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긴 말이 필요없다. 대박~!

진짜 재미있다.
역시 남 얘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를 즐겁게 한다.

남이지만서도 친근한 이름들. 이 위대한 감독들의 뒷담화라니 이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가 말이다. 

여러가지가 다 재미있었지만, 유독 독일의 여자 감독 '레니 리펜슈탈' 이 많이 기억난다. 우리나라의 손기정 선수가 나오는 화면, 베를린 올림픽을 찍은 감독...! 뛰어난 재능을 지닌 독일 나치당의 섹시한 얼굴이었다는 사실은 예술가의 재능과 삶의 연관성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게 만든다. 그녀의 삶이 비록 옳지 못한 선택으로 인해 나락에 빠지기도 했지만, 죽을 때까지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간 예술가였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다 읽고 맨 뒤 겉장에 새로운 책 소개를 보니, 
<위대한 음악가의 불완전한 인생이야기>도 있던데, 꼭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을 듯~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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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그냥 아는데 여자는 배워야 하는 회사 대화법 - 회사에는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대화의 룰이 있다
오다 하야토 지음, 이은정 옮김 / 새로운제안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사실 처음엔 제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왠지 뭔가 부족한 여자들에게 마치 '좀 배워~!'라고 말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겨서 말이다.

그런데, 뭐 예상 외로 꽤 재미있는 책이다.

앞부분 표지에 저자 소개를 잠깐 보니, 저자인 오다 하야토라는 분은 경영컨설턴트인데, 심리학을 공부한 분이었다.

심리학을 응용한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연애심리 등에 관한 강연을 한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책을 읽고 보니,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된다.

남자와 여자의 뇌구조 차이부터 시작해서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대화 사례를 통해 남녀 사이의 차이와 그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특히 뒷부분으로 갈수록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가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맨 마지막에 파벌에 대한 부분도 참 독특했다.


<책에서...>
- 왜 관리직에서만 파벌이 생길까? 이유는 출세를 하면 제멋대로 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 상사가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죄다 하려고 한다. ..... 출세를 하면 할수록 남자는 점점 제멋대로가 되어간다. 그러면 좋다 싫다는 감정을 드러내 놓고 표현한다. 이런 감정이 파벌을 만든다. 
해걸책) 상사와 파벌인 척하자. 파벌에 들어가 있는 '척' 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상사가 싫어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하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만 한다. ... 파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조직이란 사람의 모임이다.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행동하면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보다 일이 더 잘풀린다

 ㅋㅋ 이보다 현명한 방법이 또 있을까. 남자들이 많고, 남성중심적인 문화가 지배적인 회사의 여직원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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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 - 명작에서 훔친 위대한 통찰
안상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저자의 <생산적 책읽기50>, <생산적 삶을 위한 자기발전노트50>, <책력> 등을 읽으며, '아! 이렇게 독서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은 또다시 '아! 이 소설 꼭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소설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나를 극복하는 힘, 일의 자세, 삶의 방식, 세상의 이치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읽은 작품도 있지만, 아직 읽지 않은 작품이 더 많아서 처음엔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책읽기 안내의 달인이랄 수 있는 저자의 친절한 안내와 삶을 통한 깨달음, 통찰력이 돋보이는 글을 읽으며 긍정적인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글을 읽어도 경험의 깊이에 따라 이렇게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게 해 준 책입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경영학이나 자기계발서들은 답만 제시하려고 하지만, 소설은 정답을 제시하는 대신 질문을 던진다라고... 각 작품마다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아! 맞아...그렇지...'하면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고민에 대한 해답은 당장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긴 삶의 여정을 통해 찾아 나가야겠지요. 하지만, 그런 고민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데 있어 저자가 소개한 소설들은 정말 의미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저자의 안내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반복되는 일과 늘어나는 업무로 인해 일상이 힘들었는데, <시지프의 신화>를 읽고 저자가 하는 이야기들에 다시금 나의 일상을 돌아보고, 의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긍정하고 저항하며 주인이 되어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시지프의 해법이었다. 미치도록 힘들고 아무런 의미도 없는 반복이지만 그냥 묵묵히 계속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멸시하고 반항하는 반복이다. 자신의 일상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그 시도들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극한을 뛰어넘어 완전히 다른 모습의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참혹하지만 아름다운, 아무나 할 수 없는 용기 있는 결단이다." 이 밖에도 의미 있는 구절들이 많았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운명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저항한 시지프처럼 직장이라는 일상에서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도전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나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자로 운명을 개척해 보아야겠다고 다시 또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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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스 웨이 - 넬슨 만델라의 삶, 사랑, 용기에 대한 15개의 길
리처드 스텐절 지음, 박영록 옮김, 넬슨 만델라 서문 / 문학동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Mandela's Way>

삶, 사랑, 용기에 대한 15개의 길

-리처드 스텐절 지음 / 넬슨 만델라 서문 / 박영록 옮김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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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그냥 읽고 싶어지더군요. 

책 속에서 느낀 만델라는 열정적으로 때론 여유롭게 자기 자신의 삶을 가꾸며 세상의 변화를 이끈 위인입니다. 

이 글을 쓴 기자 스텐절이 만델라와 함께 하며 그의 삶 속에서 찾아낸 리더십의 요소들은 어쩌면 리더십과 관련한 다른 글에서도 여러번 봄직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만델라의 삶과 행동, 대화 속에서 묻어난 리더로서의 행적들이기에 더욱 진실되게 와 닿더군요. 

만델라라는 인물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리더로서의 자세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델라와 같은 생각을 갖고 그처럼 실천하며 산다면,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말미에 만델라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자기 자신만의 텃밭을 가꿔야 한다."라고...!

 
나 자신의 텃밭을 가꾸며 현재의 삶 속에서 긍정적인 의미들을 찾아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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