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 많아지기를 기원하며~

인재의 조건
서강석 지음 / 네모북스 / 2010년 6월

좋은 말씀들을 잘 모아 놓은 책이다.

청소년들이 새겨둘 법한 말씀들 많이 나온다.

성공, 처세, 경쟁 중심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생존비기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들이 참 많이도 나온다.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책은 도전, 창의, 열정, 학습, 인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좋은 얘기들을 묶어 놓았다.

굴하지 않는 의지를 가진 도전적인 사람.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을 좋아라 하는 사람.
연습과 학습을 꾸준히 하는 사람. 유머 있고, 따뜻한 인성까지 잘 갖춘 사람

요약하면 이런 내용. 

세상에나...  세상은 참으로 완벽한 인재를 원하는 구나. ㅎㅎ

수많은 책 속에 존재하는 인재의 전형들. 책에서 말하는 좋은 말씀들 잘 새겨두고 완벽한 인재로 거듭날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빨리 변하겠지?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용기 있는 인재들이 많아지기를~~~부디.

프레젠테이션 잘하기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을 뛰어 넘어라
장지봉 지음 / 성안당 / 2000년 7월

우선 책 디자인 깔끔하다 하겠다. 스티브잡스의 캐릭터를 넣은 것 같은데, 뭐 괜찮다. 처음엔 대충 보고 저자의 캐릭터로 오인했다. ㅋ
저자...이름 참 독특하시다. 젊은(?) 분인 듯~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책을 낼 생각을 다 하다니...
자신을 남과 차별화하며 또다른 경쟁력을 얻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우선 책을 낸다는 건 나누고자 하는 고상한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므로 참 멋진 분이구나 싶다.

그런 점은 정말 본받아야겠다. 

프레젠테이션의 의미에서부터 시작해서, 준비하는 과정, 구체적인 방법까지...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름대로 유의미한 자료가 될 거 같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이란 발표자가 상대(고객, 청중)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언제 어디서든 전달하는 모든 의사소통을 말한다."라고 정의한다. 

의사소통능력!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능력. 학교에서 꼭 가르쳐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고민이 많았는데, 강의를 듣고, 책을 보고 나서 든 한 가지 생각은...

수업 또한 프레젠테이션이랄 수 있겠는데, 50분 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떠들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교육계 종사자임^^)

 
<책에서...>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의 핵심 기술"

1. 생각정리 : 
    - 문제 정의와 공감대 형성
    - 2P
    - MECE with Height
    - 결론 근거, 실천 방안

2. 자료 설계 :
    - 준비물
    - Time Method(생각, 몰입, 숙성, 엮기)
    - 스토리텔링

3. 자료작성 : 간단, 명료, 통일, 계급, 점검

4. 프레젠테이션 : 일대일 보고, 일대다수 보고, 회의체 설계 

www.weceo.org 

성공하려면 루이비통을 버려라

성공하려면 루이비통을 버려라 - 명품보다 가치있는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이영숙 지음 / 새빛 / 2010년 8월

 예상외로 쓸만했다. 매우. 저자가 참 대단한 분이란 생각도 들었고.

저자의 젊은 시절 회사 내에서의 실수, 좌절, 극복, 자기경영과 관련한 이야기와 더불어 성공한 여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어떤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말해주고 있는 책.
리더십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두루뭉술한 꿈만 꾸는 이십대 초반의 아이들, 갓 직장에 들어가 좌충우돌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는 여성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

가슴 속에 새겨두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말들이 참 많이 나온다.

.weceo.org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SCM으로 승부하다
주호재 지음, 김구홍 감수 / 성안당 / 2010년 9월

우연히 얻게 된 책. 뭐 나름 재미있었다. 

처음엔 전공 분야가 아니다 보니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냥 서가에 꽂아만 두는 건 책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 보자하는 심정으로 책을 폈다. 

거대한 기업들이 어떻게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며 이 모든 과정을 관리해 나가는지, 그리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얼마나 고심하는지 엿볼 수 있었다. 낯설지만 새로운 분야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애쓴 내가 참 대견하다고 느끼게 만든 책이다.

얼마전 수능 모의고사에서 '채찍효과'에 대한 지문이 나왔었다. 과잉 공급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기업에 어떤 부담이 되는지 재고와 관련해서 설명하고 있는 지문이었는데, 이 책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참 반가웠다. 

기업 경영에 SCM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중간 중간 기업 경영과 관련한 '변화이야기'란 코너도 있어서 생각보단 꽤 괜찮은 책이었다.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란 없구나하는 생각을 다시금 할 수 있어서 좋았다.

www.weceo.org

똑똑하게 결혼하려면 잘 읽어보자~

똑똑하게 결혼하라 ㅣ 똑똑하게 시리즈 2
팻 코너 지음, 나선숙 옮김 / 시공사 / 2010년 8월

여태 미혼인 별로 똑똑지 않은 나로선 필히 읽어야겠다 싶어서 고민없이 선택했다.   내용은 참 좋은 말씀이다. 마치 연애 상담하듯, 결혼 주례 하듯 찬찬히 짚어주고 있다. 우리의 선택에 대해...

조금 더 나이가 적었다면 내용에 대한 흡수력이 더욱 빨랐을 텐데......익히 알면서도 잘 안 되는 것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차원에서 읽을만했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이십대 초반의 젊은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잘 읽고 나면 선택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함을 깨달을 수 있을 듯.

이혼하지 않고 잘 살려면, 책에서 말하는 이러저러한 남자들을 잘 가려서 피해야겠지. 그런데, 필자도 말했듯, 완벽한 남자는 없으니, 용서도 사랑의 일부분이라 여기면서 이해하며 살아야 할 일이다.

중요한 건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애쓰기 보단 결점마저도 사랑으로 안을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런 눈먼 사랑만이 '결혼'으로 인도할 듯~

 
영혼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만남이라면 참 좋으련만~

인연이란 게 어찌 그리 말처럼 쉬운가.

필자가 말했듯,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로를 지켜본 후에 선택하는 것도 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겠지만......

무언가 부족한 인연을 만나는 것도 다 하늘의 뜻이려니 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www.wece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