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마인드
제프리 E. 가튼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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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잭 웰치, 마이클 암스트롱, 앤드루 그로브, 마이클 델, 마이클 브룸버그, 조지 소로스, 제임스 올펜손, 루퍼트 머독 등등 이 책을 쓰기 위하여 인터뷰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목록이다. 저자는 우리네 삶에 광범하게 영향을 미치는 40여명의 세계적인 CEO들과 인터뷰를 통하여 그들이 느끼고 있는 환경 변화와 목도하고 있는 기회, 현재 그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와 고민거리를 이해하고, 그들 앞에 직면해 있는 제3차 산업 혁명의 한가운데서 3가지 종류의 도전에 대하여 정리하고 있다.

CEO들이 직면해 있는 3가지 도전은 인터넷과 글로벌 경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문제, 거대한 기업을 이끌고 관리해야 한다는 일상적인 딜레마,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의 국제 무대에서 분명히 해야 할 역할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규정하며, 이들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하여 어떤 생각과 행동을 취하고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일단 이 책의 구성을 살펴 보면 크게 4가지로 구분하여 CEO의 마인드를 규명하고있는 데,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가?하는 고민에서 출발하여 무엇이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가?에서 미래 시장에서 성공 실패의 판단 기준과 글로벌화의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CEO가 되는 길에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성공적인 CEO의 자질과 이를 갖추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CEO들이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전통적인 사업영역이 인터넷이나 글로벌리제이션의 가속화로 기회와 위험이 증대 되고 있고 이는 인터넷에 강한 조직으로 재편, 지적 재산의 개발, 조직 관리 능력의 강화, 효과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의 창출등 새로운 영역의 환경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신뢰를 줄 수 있는 CEO의 자질이 새롭게 요구되는 데 이것이 21세기에 맞는 비젼과 결단력으로 인터넷과 글로버리제이션을 통한 새로운 CEO의 미래상이 요구 되는 것이다.

핵심 요체는 인터넷 환경과 글로벌리제이션이다. 미래의 CEO는 인터넷 전쟁에서 성공 할 수 있는 전략에 효율적이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관료적이며 보수적이고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근본적으로 탈피하여 가치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수립, 조직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는 인재의 확보, 아울러 경영 관리 능력의 배양과 전략 수립이 승자와 패자를 가릴 수 있는 요건이 되며, 기업 성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인식하고 초대형 합병, 지역화및 전략적 제휴, 유기적 성장 등을 통한 글로벌리제이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자, 그러면 성공하는 CEO의 모델은 어떤 것일까. 진북(true north)과 신뢰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한 강력한 비전과 실행 능력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통적인 기업 체계하에서 리더의 조건과 글로벌 경제에서 CEO의 역할은 분명히 변해야 한다. 그들앞에 직면해 있는 기회와 위험을 잘 이해하고 이를 통한 진북과 신뢰 그리고 올바른 비전의 제시로 주주, 고객, 직원등 각종의 이해 집단을 대변해야 하고 리더로써 세계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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