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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등 고전읽기 혁명 - 동산초 100권 읽기 프로젝트 8년, 1200명 참여사례를 집대성한 최종완결판 ㅣ 초등 고전읽기 혁명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5월
평점 :
다시, 초등고전 읽기혁명(송재환, 글담출판)
새롭게 만나 본 송재환 선생님의 <다시, 초등 고전 읽기혁명> 역시나 고전에 대한 깊이와 중요성을 알게 된 책이다.
독서에 대한 중요성은 많은 책을 통해 중요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책의 선택에 있어서 필요도와 중요도에 알맞은 책을 찾기란 쉽지가 않았다.
무수히 많은 정보가 쏟아져있는 지금 이 책은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을 소개하는 듯한 책이다.
이 책 개정되게 된 동기는 8년 동안 고전읽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첨언하고 싶은 내용을 있어서 개정판을 썼다고 한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이다 이 시대에서의 인재상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찾는다.
그러한 인재가 되기위해 지금의 아이들이 바탕에 깔려야 할 것은 독서라는 아주 큰 무기일 것이다.
독서라는 광범위함에서 고전은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인문학을 읽는다는 것과 비슷하고, 고전을 잘 들여다보면 과거로부터 얻어지는 삶의 지혜가 생기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고전 읽기가 삶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을 이 한 문장으로 축약하는 것 같다.
(다시, 초등 고전 읽기혁명>은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도입에서 충분히 인질할 수 있게 한 다음 실제 사례를 기록함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가 고전에 대한 인지를 충분히 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실제 고전 읽기를 했던 아이들이 느끼는 감성도 접할 수 있어서 고전의 효과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면도 있는 것 같다.
여기에서 전하는 메세지는 무조건 고전을 아이들에게 들이밀어서 권하라고는 하지 않는다.
계단을 오를때면 한계단씩 밟고 나가서 꼭대기에 다다르는 것처럼 차근차근 밟아 나갈 수 있는 단계별 독서 지도를 충분히 전달해 주고 있다.
양적인 독서보다 질적이 독서가 아이들의 인성과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이 미치는 것 또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앞서 얘기한 질적인 독서에 대하여 하나를 이야기 한다면
만화책과 판타지에 빠진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
어떠한 혹자는 독서에 있어서 만화책 및 판타지 책이라도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송재환 선생님께서 왜 만화 및
판타지를 읽으면 안되는지에 대해 명화하게 말씀해 주신다.
아이들이 만화책이나 판타지책에 빠져드는 이유는 어휘력과 이해력이 부족하고,
호흡이 길거나 행간을 읽어야 하는 책은 읽기 어려워서
자연스럽게 이런 책에 빠져드는 것이라고 얘기하신다.
또한 이러한 습관이 자리잡게 되면 책을 대충 있는 습관이 생기고 정독이 힘들어지고 재미없어
보이는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만 발췌하여 보더라도 아이들이 어떠한 독서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에서 각 장의 이야기 끝나면 마무리 정리로 고전 읽기의 힘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이 되어있다.
그 구성의 장잠은 각 장이 전달하는 중요성을 한번 더 정리함으로써 고전 읽기의 동기를 강하게 느낄 수 있기도 한다.
이 부분은 책을 읽는 아이와 소통을 할 수 있게 팀을 전달해주는 부분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거나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해 질문을 하고자 할 때 막연했던 부모에게는 단비 같은
질문지가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책의 마지막에선 학년별 고전 추천목록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고전읽기를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많은 부모들과 공교육에서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고전을 읽은 아이들은 고전을 통해 스스로가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된다고 한다.
누군가가 가르쳐서 형성되는 가치관보다는 올바른 독서를 통해 독자의 가치관이 조금씩 자리잡고 형성되고,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면 이 사회는 지금 보다도 더 휠씬 따뜻하고 믿을만한 사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