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가을앓이를 심하게 했었는데
이 영화를 열번은 넘게 봤었다.
나중에는 소리만 따서 mp3로 듣고 또 듣고
대본까지 구해서 대사 다 읽어보고.

원작소설이 있다는 걸 알고
구매해서 읽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어디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눈부시게 예쁜 나오미 왓츠와
- 특히 강위에서 양산 쓰고 있던 모습은 천상 선녀가 지상에 내려온 거 같았다.
느끼하지 않은 뜨거운 눈빛의 에드워드 노튼을 보며 가슴 두근거리고.
- 지난 여행때 보니 이탈리아 남자들이 이런 눈빛을 가졌더라는. 특히 쏘렌토 광장앞 커피집 사장님 정말 엄청나게 잘 생기셨다.

몇 년이 지나서 지금 또 이 영화를 무한반복중이다.
다시 가을병이 도지는 건가...
영화와 원작이 상이한 부분이 있었는데
‘인생의 베일‘도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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