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환상특급`을 글로 읽는 느낌.소설 속에 나오는 환상들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황당무개하게 느껴지지 않는다.8개의 단편소설 중 `떡-병점댁의 긴 하루` 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외국인신부들의 차별과 그 현실에...전 소설에서 느껴지는 성적 표현들과 묘사가 조금 거슬리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