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표지에 한번 남장여자에 또 한번
이끌리듯 구매했네요.
여주가 집나간 오빠를 대신해 시험을 보게되고
장원 급제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네요.
남장 여자물의 긴장감 보다는 귀여움과
유치함이 많은게 조금 아쉬웠어요.
잔잔한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일 때문에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잘 보여줬네요. 큰 빌런도 없고 사랑에 빠지면서
보여주는 설레임도 담고 있어서 재밌게 봤어요
귀족들의 일을 봐주면서 알게된 은밀한
사생활을 혼자만 알기 아쉬워 입이 근질한
메이드들의 수다 타임 흡사 대나무숲 같은
느낌이예요 ㅋㅋ
뒷담화를 몰래 엿보는 기분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