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이 되니 아이들끼리 무리를 형성한다고 딸이 말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착한데 하루종일 그림만 그려.. 난 그림그리기 싫은데..
이렇게 말하면서
본인 마음에 드는 무리가 없다는 게 함정...;;;
그런데 가만히 얘기를 들어보면 딸은
어느 무리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개별적으론 잘 지내는 듯?
(고학년 딸의 교우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내가 선택되지 않았다고 해서
자신의 존재를 아이가 하찮게 여기지 않도록 하기!
모두 나를 좋아할 수 없고
누구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설명하기!
5학년되니 이제 진짜 여자들만의 리그가 시작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