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44 - 1 - 차일드 44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노블마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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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소설이지만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해주었다.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소비에트시절 우크라이나대학살등 사회적 배경을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전체주의의 폐해와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알수 있었다.
마지막 반전으로 놀라기도 했지만 이 시절의 사회적 배경이 한사람의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깊게 영향을 미친거 같아 씁쓸한 마음도 들고 안타깝기까지 했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니 영화를 보며 소설의 내용을 다시 곱씹어봐야겠다.

당신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기 때문에 밤에도 그렇게 편히 잘 수 있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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