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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우에무라 유 지음, 오세웅 옮김 / 북애비뉴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먼저 재미있다!
내용전개에 속도감이 있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한순간에 다 읽게 되었다.
어딘가 모자르고 볼품없는 50세 남자 주인공이 전철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고생에게 사랑에 빠지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나이많은 아저씨가 여고생을 사랑한다는 점이 징그러웠지만 남자주인공의 무조건적으로 대가없이 여고생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매력을 느꼈다.
이 소설을 읽고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몰래 바라보기만 해도 두근거리고 아무 대가없이 지켜주고 싶고 내 모든걸 다 주고싶은 사랑..
나는 살면서 이런사랑을 할 수 있을까?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