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시카시 공식 팬북 - 호타루와 놀자!
코토야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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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북 같은건 평범하게 쭉 잘 읽는 편인데...

 

이 만화를 보는 관점,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이 책의 평은 갈릴듯하다.

나는 이 만화를 캐릭터와 개그, 비록 거의 먹어보지 못했지만 일본의 막과자-식도락을 중점으로,

그게 재밌어서 보는건데

 

이 팬북은 다가시카시 팬북이라기보단

그냥 딱 시다레 호타루 팬북 정도.

호타루짱 으아아아아앗 찢찌! 호타루! 호타루 으아아아아아!

...가 아니고...내가 호타루 원탑으로, 호타루 보는 재미로 이 만화를 봤더라면 만족도가 더 높았을 수도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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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1페이지 심리학 1
유우키 유우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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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을 꽤 재밌게 읽었기에

한번 사봤는데

 

심신의학 시리즈보다

심리학에 대한 내용도 미묘하고, 개그도 별로고,

개인적으론 좀 불만족스러웠다.

 

랩핑이 되어서 확인 못하는 상태로 산 중고 책 상태마저 개떡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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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선생 1
임영웅 옮김, 하시모토 그림, 마츠코마 글 / 길찾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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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리 세대.

한국에서도 이제는 충분히 이해 가능한 일본의 젊은이들의...

 

-는 제껴두고.

 

 

한국에서도 전에 유행하던 진상 손님/손놈, 갑의 횡포.

그리고 요즘에도 계속 유행하는 팩트 폭력.

 

이 나라나 저 나라나 저런 인간들은 다 똑같구나- 느끼면서

시원하게 손놈들을 팩트 폭력으로 무찌르는(...) 니체 선생을 보며

허구의 것일지라도 한잔의 사이다로 치어스.

물론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절절히 공감하겠지만, 실제로는 저러면 안되지...

그럼에야말로 이 만화를 보면서...지친 심신을...

 

그 외에도 주인공조차 정상인이 아닌 지나치게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라거나

의외의 훈훈함이라거나

그림체도 호불호 별로 안탈듯한 평범하게 깔끔한 그림.

 

이래저래 아주 취향 저격인 만화.

난 이런 만화를 좋아해! 라고 내세울 그런 만화.

 

 

다만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 특성상 호불호는 갈릴 수 있기에 추천은 쉬이 못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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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은 사춘기 1
미나세 루루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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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아이돌, 순진하기 짝이 없는 애늙은이.

 

 

최근 읽은 만화책 중에 가장 훈훈한것 같아.

내 마음속 훈훈함 대☆폭☆발

만면에 훈훈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아, 물론 감동으로 가슴이 따듯해지는 그런 장르는 아냐.

치에가 너무나도 쏘중해진다.

 

읽다보면 어느새 치에짜아아아아앙을 외치게 된다.

 

 

좀 저평가를 하면 '캐릭 하나 잘 만들어서 팔아먹는 씹덕용 작품'이 될 수도 있긴 한데,

치에짱은...그걸 뛰어넘는...훈훈함이...

(이미 홀랑 넘어갔다)

 

 

첨에는 마에다씨 디자인이

좋아하는 에로작가가 자주 쓰는 캐릭 디자인이랑 비슷해서

본것도 없잖아 있는듯

마는듯

어느새 치에짜아아(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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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시카시 1
코토야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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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던전밥과 굉장히 비슷하다.

 

분명 여기 나오는 과자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상품 그대로이다.

하지만 어쩐지 던전밥에 나오는 요리들마냥 멀리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스터 초밥왕에서 보던 갖가지 미지의 초밥들을 보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옛날에 사먹었었고, 지나가다 볼 수 있는 막과자

가, 한국사람에게 전혀 적용이 안되잖아.

 

'아, 그래, 이건 이런 맛이지.'

'아하하, 나도 이거 먹으면서 이런 생각 했었는데'

'엇, 이 과자가 그런거였어?'

하면서, 먹는 만화에서 먹는 것에 공감하면서 볼 수가 없다.

 

결국 [추억팔이 & 식도락] 만화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 결여된 상태로,

개그랑 호타루 찢찌 보는 재미로만 만화를 봐야된다.

 

난 근데 이 개그가 싫지 않아서 좋아.

아니, 싫지 않은게 아니라 좋아. 좋다구.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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