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나온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완결.소유한 기기 문제인지 몰라도 특히 이런 클래식한 풍의 작화는 이북보다는 종이 인쇄에서 더 볼 맛이 날 듯하다. 이북은 그림이 깨끗하게 보이기는 하는데 선이 예뻐 보이질 않는다.
근육 탄탄한 체형의 그림체는 아니지만 그림체가 보기 좋네요. 여장 장면도 좀 나오는데 괜찮았어요. 주인수가 너무 여자 같다, 순정만화도 잘 그리시겠어요 등 이런 느낌은 안 들었고, 가냘프고 예뻐도 남자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작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까까머리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못생긴 야구부 조연 몇몇 얼굴을 보니 '크게 휘두르며' 캐릭터들(역시 그중 못생긴 조연)이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