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강한 척하는 오메가는 우리의 짝 3부 (한정판) [루비] 강한 척하는 오메가는 우리의 짝 3
아야미네 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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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보다 내지 그림이 더 마음에 들어요. 컷 구성에 특별히 공을 들이는 느낌이라 보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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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무녀의 시집가기 (한정판)
카와노 아키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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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는 괜찮았습니다. 예쁜 편이고 인체 비례도 어색하지 않고요. 그리고 종종 나오는 개그컷 그림체가 본 그림체보다 더 취향이었습니다.
연출도 어색하지 않고 전개 흐름도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줄거리, 소재, 심지어 캐릭터까지 매우 진부했습니다. 어디선가 본 느낌. 표절이라는 건 아니고, 이런 비엘류의 클리셰 모음으로 그 외의 작가만의 새로운 요소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는 거예요. 예상되는 전개에서 벗어나는 부분이 없고, 식상합니다. 클리셰 싫어하지 않지만 클리셰를 작품 일부로 활용해야 하지 작품 전체가 클리셰 빼고 남는 이야기가 없다면 그 작품의 개성이 전무한 거예요.
단권이라는 한정된 분량 안에서 자연스런 연출을 위해 작가만의 요소를 다 뺏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맹숭맹숭해요.
더불어 일본 비엘이나 옛 배경 순정(특히 요괴물)에서 많이 본 거지만, 이득을 위해 특정 존재를 반려로 들여놓고는 후대나 기타 이익을 위해 실질적 반려를 따로 만드는 상황은 허구의 이야기지만 언제 봐도 역겹네요. 이 작품에선 불발이었지만, 여기선 신부 쪽도 귀한 집 마지막 후손인데 함부로 대하는 게 어처구니 없습니다. 여기에 편승하는 중반까지의 공캐릭터가 한심합니다. 지루한 이야기에 주인공 캐릭터까지 이 상태. 예전이라면 모를까 요즘 독자들에겐 마이너스 요인이라 생각해요. 이미 많이 봐서 새롭지 않고, 재미있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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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무녀의 시집가기 (한정판)
카와노 아키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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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 무난했어요 스토리는 더 무난. 많이 본 스타일의 이야기. 작화적 개성은 있지만 이야기 개성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이야기 전개에 모순이 있거나 흐름이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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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나의 아빠와 아빠의 이야기 (한정판)
로지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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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만화라기보다 ‘어제 뭐 먹었어‘ 같은 일상만화 쪽입니다. 오히려 어제 뭐 먹었어보다 훨씬 덜 자극적이고 담백해요. 건강하고 건강합니다. 그래서 신선하고 가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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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나의 아빠와 아빠의 이야기 (한정판)
로지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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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연 다, 등장인물들 사고방식이 매우 건강합니다. 그래서 슬프게도, 다른 게 아닌 그 점이 현실적이지 않고 판타지처럼 보여요.
이 건강함이 비엘만화로서의 자극적 재미를 떨어뜨리긴 합니다만, 반면 매우 신선하게도 보입니다. 근래 일본 비엘 만화에서 육아가 등장할 일이라면 오메가버스인데요. 본래 다양했던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굳이 알파 오메가를 극단적으로 계층화하는 설정으로 고착해 계급으로 캐릭터를 학대하는 내용이 식상할 정도인 이 지점에서, 이렇게 건전하게 2세를 얻고 사는 게이 부부 이야기는 매우 신선합니다. 이점만 봐도 가치가 있는 만화입니다. 하지만 픽션이 아닌 진짜 현실에는 가난한 제삼세계 여성을 대리모로 착취해 아이를 얻는 부유한 선진국 게이들이 있죠.
현실도 이 만화 같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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