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와 연예인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통상적인 스토리라 이야기면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진다. 다만 그림체가 예쁜데 또 취향이라 좋았음.이 만화를 이끄는 건 바보 열혈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연예인 주인수. 그리고 그런 성격답게 아슬아슬하게 위험한 상황에 종종 처하는데 그 상대가 공일 때도 아니면 악당 타인일 때도 있는데 물론 그럴 땐 공이 구해준다.파파라치하면 사탕 빛깔 패러독스가 떠오르는데, 이쪽은 수 직업이 다르지만 역시나 생각 많은 공과 열혈 수 조합이라 소재나 키워드면에서 연상이 된다.
작화가 깔끔하고 좋습니다. 잘생긴 놈들끼리 연애하는 걸 보는 건 즐겁네요. 단지 행동으로는 빤히 보이는데 솔직하게 대화하지 못해 아웅다웅합니다. 그리고 그게 재미 포인트죠. 다음 권을 볼 만큼 동력은 되는데 분량이 짧아서 스토리 전개가 만족스러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그림체가 훌륭해서 전개가 안 좋아도 눈요기 정도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