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작가님인데 작품 목록을 보니 소재나 스토리 스타일에 일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비엘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에는 호기심에 알지 못했던 소재 가학 능욕 관음 등등 가리지 않고 즐겁게 봤지만, 지금은 이미 그런 키워드에는 흥이 식고 그림체 좋는 것 혹은 스토리에 힘을 준 비엘이 더 좋거든요.선호하는 소재가 아닐 뿐만 아니라 진지하게 따지자면 요즘 시대상에 비춰 좀 민감한 소재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림체 역시 취향은 아니지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시당할 때 성적 흥분을 느끼는 주인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소재 답게 포즈를 섹시하게 잘 연출했어요.처음 배경이 고등학교인가 싶을 정도로 캐릭터 얼굴이 어립니다. 주인공 두 사람 얼굴만이 아니라 등장인물 얼굴형이 거의 비슷합니다. 아직 다양한 얼굴 윤곽 묘사를 잘 못 하거나 나이나 성별 상관 없이 그냥 취향의 얼굴형만 그리는 스타일의 작가님인 듯합니다. 작붕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약간 그림체가 불안정하게 보이기도 합니다.그림체 훈련을 얼굴보다는 신체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근육 자세 등이 작가님 취향대로 원하는 모습으로 즐기면서 그린 느낌이 듭니다.내용은 아쉬울 수 있지만 스토리에 집중해 즐기는 스타일의 만화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