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윤선현 지음 / 예담Friend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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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평생 공부습관 완성해야 한다고??
그리고 그 비결은??
바로 정리의 힘!! 이라는 것

아이 넷을 키우다 보니 우리집은 언제나 딱 어울리는 표현이 있었으니 바로
'아 수 라 장'
안타깝게도 4남매는 모두 자기의 영역을 표시하고는 각자 자유분방하게도 너저분함을 사랑하며
어느 정도의 창의성을 키워나가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큰 아이가 3학년이 되고 4학년으로 올라가려 하는 요즈음 크나큰 고민에 빠졌어요.
바로 간단한 수학 문제를 풀어도 자꾸 틀린다는 거에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설렁설렁 푸는것...
바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죠 ㅠㅠ

한 가지 크게 집히는 부분이 있었다면 바로 주변 정리가 안되 너저분하단것이 뇌리를 스칩니다.
그렇게 부랴부랴 집어들고 어떻게 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
정독에 들어갔지요

 

 

 먼저 목차를 주욱 훑어 봅니다.
가장 빨리 보고 싶어 안달이 났던 부분은 역시나 첫 번째로 나오는
정리를 하면 아이가 달라진다! 이지요 ^^
학습의 기본 이라니깐요..저도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혼자서 목차를 보며 부모가 정리를 잘 한다고 아이도 잘 하지는 못한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어보기도 합니다.
시어머님과 남편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부분 ㅎㅎㅎ

 

 

 

이 부분을 지나면서 비단 우리집 뿐만이 아닐거라며 조금 위로를 해 봅니다.
다들 같은 모습이겠죠? ㅠㅠ

 

 

 

정리를 한다는 것은 아이의 학습과 바로 직결이 된다고 합니다.
스스로 마음을 가지런히 하며 정리를 하고 난 후에는 집중도 더 잘 되는거겠지요.
저희집도 문제점을 살펴 보니 아이는 스스로 자기가 정리를 해야할 뚜렷한 공간이 없는것이
가장 큰 문제인듯 싶었습니다.
자기방 이라고는 하지만 누구나 드나들며 옷을 꺼내야하는 옷방이기도 하고 엄마 아빠의 책을 쌓아두는
창고의 개념이기도 하고...아이가 애정을 갖고 자기 물건만을 정리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그 단순한 사실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ㅠㅠ

 

 

 

 

 

아이들의 입장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읽어보며 우리집의 상황을 생각해 봅니다.

늘..정리를 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책 한권을 더 읽어주겠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모습을 반성하며
이제는 산만한 아이들을 위해 잘못된 점을 고치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 봅니다.

 

 

 

세세한것 까지 정리의 사례들을 살펴보며 우리집과 대조해 보고
편리한 방법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주방정리를 보면서는 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 몸에 좋다는건 너저분하게 많이 사들였지만 막상 정리가 안되 챙겨먹이지 못하고
버리는 일도 다반사 였으니 ;;;
이 책을 놓으며 대대적으로 집안을 정리하는 대수술에 들어갈 계획을 잡은 저는
그동안 살림을 하는 저에게도 문제점이 너무 많았다는걸 깨달았어요 ㅠㅠ

 

 

 

 

하지만 아이들과 차분히 대화하며 함께 정리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림처럼 한계단씩 차곡히 나아가다 보면
아이의 집중력도 좋아지고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시기에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수 있게 되어 너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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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사라진 공중정원 솔로몬의 별 1
한정영 지음, 잠산 그림, 한석원 / 생각의질서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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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어릴때 추리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을 참 많이 읽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때만 해도 판타지라는 장르가 생소하기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어려운 고전 정도만 읽었어서 좀 갈증이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 우리 꼬맹이를 보면 참 재미난 상상력의 결정체들이 너무 많아서 참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바빌론의 사라진 공중정원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한 순간에 사로잡아 버려요~!

 

 

 

 

책을 저녁나절 잡아 다음날 외출 직전까지도 놓을줄을 모르고 
빠져들어 읽어냅니다.
나가자고~ 보채도 꿈쩍도 않고 이야기속에 빠져드는데요
몰입도 최고인듯한 초등 판타지 도서입니다.

 

 

 

 

공중정원! 이라는 것도 처음으로 들어보게 된 10살 초등.
공중정원의 모습을 혼자 상상해 보면서 어떤 느낌일지 혼자만의 세계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자신만의 첫 번째 모험이야기를 그려봅니다.

솔로몬의 별이 선택하였다는 새론과 친구들이
메소포타미아부터 파리를 종횡무진 누비며 대모험을 시작합니다. 

 

 

 

첫 시작..
아빠는 사라졌지만 바그다드의 중앙역으로 가라는 메세지만 기억에 남아
잠에서 깬 새론은 마음이 바쁘게도 움직입니다.
낯선 곳이지만 거침없는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의 첫 시작은
읽는 아이들에게도 함께 두근거림을 안겨주기에는 충분했어요.

 

 

 

 

지금은 비록 비밀의 세월 속에 묻혀 있는 공중정원이지만 
촉박했던 시간 속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함께 공중정원에 다가가도록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책을 건네주기 전
너무나 설레이며 맞이한 잠산님의 일러스트 그림이에요.
엄마가 잠산님의 그림을 많이 좋아했었기에 ^^

아이가 판타지 모험 소설을 읽으면서 더 풍부한 상상을 이끌어 낼 수 있겠다..싶었거든요. 
어릴적 인디아나존스 영화를 보면서 고고학자를 꿈꾸기도 했던지라
아이도 바빌론의 사라진 공중정원을 읽으면서 
신비하고 더 넓은 세계속으로 발을 디디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바빌론의 사라진 공중정원에 이어서 12권까지 시리즈로 만나게 될
솔로몬의 별 시리즈!!
초등 판타지소설로 정말 제격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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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원숭이들이 북극으로 이사 가요! 스콜라 꼬마지식인 23
이향안 지음, 정현지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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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보통 공간에 대한 개념이 언제쯤 생기나요?
저희는 일곱살 쌍둥이들이 아직 섬과 육지에 대한 구분이 잘 안되거나
우리나라에 대한 개념도 잘 안잡히는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항상 책을 읽어주면 어느곳의 이야기인지..
잘 모르더라구요 ㅎㅎㅎ 이게 많이 뭘 알려준다고 잡히는 개념이 아니라
어느정도 머리가 굵어져야 하는건지..
그래서 '아프리카 원숭이들이 북극으로 이사 가요!' 라는 책을
차근히 차근히 보여 주면서 전 세계에 대한 (남극과 북극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게 되었답니다.

일곱살인데 춘천 근처에 산을 보고 저기가 제주도냐 묻고 ;;
ㅎㅎㅎㅎㅎ

 

 

 

 

 

제목 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잔뜩 끌어모았던 책입니다.
원숭이가 북극에서 살 수 있어요?? 라는 질문 따위는 1도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 ㅋㅋㅋ
책 앞쪽의 세계지도 그림을 관심 있게 오래도록 구경했어요.
파란색 땅은 이글루와 북극곰이 있어서 푸른 계열쪽의 위치는 추운 곳이라는걸 알아주는 것만도 감사 ^^

엄마와 함께 우리나라도 손가락으로 짚어 보고
원래 원숭이들이 살고 있던 곳을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쭉~~ 그어서 원숭이들이 이사갈 곳을 보여주었어요.

다행이도 아이들은 차량으로 제주-서울 왕복을 많이 해본터라
아프리카쪽에서 북극쪽이 얼마나 얼마나 멀지 거리감을 잡고 많이 놀라더군요 ㅎㅎ

 

 

 

 

이야기는 동물들의 회의에서 시작합니다.
단순한 지식 책이었다면 아이들이 그닥 관심있어 하지 않았을텐데
아프리카 에서는 원숭이들이~ 남극에서는 펭귄들이~ 숙덕숙덕 회의를 열었어요.
각자 덥고 춥고~못살겠다!!!
벌써 부터 우리집 꼬맹이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목도리를 하고 가자!
펭귄 목에 있는걸 원숭이들이 하면 되잖아!
털이 있어서 안 춥다!!
등등 ㅋㅋㅋ 아이들은 각자의 생각을 내기에 바빠 책 한 줄 읽어나가기가 진도가 안나네요 ㅎㅎㅎ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이미 아이들과 짚어본 곳이라 아이들도 자신만만 아는척을 합니다.
원숭이, 펭귄들과 함께 동화되어 각자 어디로 이사를 해야 좋을지
의견이 쏟아지네요.

지도를 보면서 어떤 곳이 따듯한지 추운지 알기 힘들다 말해 주었더니
아까 첫 페이지에서 본 지도를 떠올렸는지 아이들은 이글루가 있던 지역을 정확히 짚어줍니다.
이야기 진행 상황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힘을 기를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퀴즈 형식 같기도 하고 아주 흥미로워 했어요.

 

 

 

 

잠깐 딴 얘기로 10살 큰 형아가 보고 생각할 수 있게끔
정리도 되어 있답니다.
기후구분도 , 지형도에 따라 대륙을 나누고 표시할 수 있다는걸 보았는데 앞으로 사회시간에
대비가 좀 되었겠어요. ㅎㅎㅎ
파란색에서 빨간색까지 온도(기후) 에 따라 줄모양으로 분포되어 있다는걸 어렴풋이 알더군요.
이제 슬슬 지구본도 집에 추가해 주어야 할 때가 되었나봅니다.

 

 

 

 

 

 

그렇게 슬쩍 들여다 본 기후구분도를 보고 원숭이들은 어디로 갈지 고민에 빠졌데요.
울 쌍둥이들도 남극이 춥냐 북극이 춥냐를 놓고 쓸데없는 싸움에 빠졌;;; ㅠㅠ

아이들은 처음 부터 세계의 기후에 대해 파악하지는 못하겠지만
꾸준히 읽어 나가다보면 굳이 사회학적으로 공부하지 않아도
기후에 대한 모든 개념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을듯 합니다.

 

 

 4세 여아부터 7살 쌍둥이 남아 10세 남아까지 모두 모두 골고루 좋아해 주었던 책
두툼한 종이가 아이들이 스스로 넘겨 보기에도 좋고
옆구리 끼고 댕겨도 탄탄해서 좋아요

특히나 이야기 구조로 되어 있어서 많은 생각을 동반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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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Kids 1 : Student Book (Paperback + MP3 CD) Top Kids 1
씨드러닝코리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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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1,2학년때 학원을 다녔던 아이..어느 정도 기본기가 닦였다 싶으니
또 집에서 혼자 책을 읽으며 기본기를 쌓아야 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언어는 무한반복이 답인데
쭉쭉 나가 버리는 학원 진도에 맞춰 따라 가기는 너무 빠듯한 경향이 있어
저희 아이는 홈스쿨을 선택해 다양한 책들을 접하며 읽기에 매진하고 있답니다.

헌데 책읽기 만으로는 부족하여 유아 영어교재 중에서 기본기가 탄탄하게 길러질수 있는
잘 짜여진 학습서가 필요했어요.
이것저것 훑어 보는것 보다는 1권부터 다시 한 번 복습의 개념으로 정리를 하고 넘어가면
좋겠구나..싶었거든요 .

이번 Top Kids 코스북을 만나면서 완전 기초부터 다시금 짚고 넘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먼저 책을 받자마자 휘리릭 넘겨 보았어요
컬러풀한 그림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들 입맛에 잘  맞게 구성되어져 있어서
지루해 하며 내치지는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1단락씩 주제가 정해져 있어서 아이는 쉽게 멈추지 않고 하루에 두 세 단락씩 후다닥 해치워버린 경향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단순한 학습서가 아니라 CD에 들어있는 오디오 파일을 함께 들으며
발음부터 듣기 시작하여 스스로 말하기
문법 , 회화 는 물론 쓰기 영역까지 ~
특히나 저는 깔끔한 글씨체를 연습할수도 있어서 더 좋았던듯 해요.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 주기 위해서 꼭 한 번은 하고 넘어가면 좋을법한 책입니다.

 

유아 영어교재 Top Kids 총 6권 중에서 먼저 시작해 본 1권 입니다.
1권은 총 8개의 유닛으로 되어 있었으며
헬로우~~ 인사부터 시작이 되요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수 있게 난이도 조절이
잘 되어 있었어요.
인사하고 학교에서 또는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일상생활들 위주로 유닛이 시작되니
씨디로 말하기 연습을 한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에서 써먹기 딱 좋은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씨디의 발음을 들어보면서 파닉스도 탄탄히 해요
그리고 처음 시작을 하는 아이들도 기본부터 모두 배울수 있답니다.

교재들을 보다 보면 아..이전 단계에 뭘 더 해야지 이 문제집을 풀 수 있겠구나..싶은 것들이
꽤 있는데 Top Kids는 그야말로 첫 시작부터~ 입니다.

발음을 듣고 따라하고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 매칭까지 하고나면
발음의 감이 잡히게 되요.

 

그리고 영어 진행이 꽤 되어 있는 아이들도 한번쯤 짚고 넘어가길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저희 아이도 은근 자신감 넘치는 타입인데
위에 듣고 따라하기에서 3번 스펠링을 희안하게 써놨네요
비긴~ 이라고 들은듯 한데. ㅎㅎㅎ
자신감도 좋지만 반복, 복습!!!!
무지 중요합니다.



그리고 글씨연습도 시급해 보여요 ㅠㅠ
대문자 소문자 구분도 없고 뭔 단어들이 저렇게 쓰여져 있는지 하이고..
한숨만 납니다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상황인지를 잘 떠올려 보고 그에 맞는
대화들이 오고 가는걸 지켜 봅니다.

이렇게 매 유닛 유닛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쉽게 입이 떨어질것 같아요.
혼자 하는 공부는 밖에 나가서 어떻게 써먹어야할지 깜깜해 입이 닫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보고 책을 정리할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한바퀴씩 돌아보면 좋을듯 하네요. ^^

 

 

 

 

1단원이 끝날때마다 노래를 불러 보아요 ㅎㅎㅎ
처음엔 쑥쓰러워서 안따라 하더니 담날 부터는 지 방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ㅋㅋㅋ

 

 

 자 이제는~ 책으로 연습을 열심히 하였다면
워크북지로 정리를 하고 넘어갈까요? ^^

영어실력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어휘와 문법들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탑키즈~
예쁜 글씨체를 따라 써보고 나니
밑에 글씨가 정말 몰라보게 예뻐졌어요
시키지 않아도 저렇게 정돈해서 써야한다는걸 스스로 알게 되더군요

워크지도 열심히 풀어 보고
28일부터 시작하여 4일만에 한 권을 다 정리해 보았어요.
앞으로 6권까지 다 정리하고 나면 말하기 실력도 쑥쑥 자라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권을 보면서 느낀점은 단어들과 문장들이 유닛이 올라가도 계속 반복이 되요.
은근슬쩍 반복해서 좋구
또~ 내용들이 정말 착해요 ㅎㅎㅎ
아이들이 예쁜 마음씨를 가질수 있도록 매너에 대한 내용도 많아서
저는 제 맘에 쏙 드는 유아 영어교재 였어요.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외국의 문화도 우리와 별반 다를것이 없고
즐거운 생활상을 엿볼수 있어서 영어에 대해 더 친근감을 갖게 되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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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 교과서 속 옛이야기로 보는 국어왕 시리즈 1
강효미 지음, 최윤지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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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도 참 책을 많이 읽는다고 읽는 아이였는데 초등 3학년쯤..되니
우와..갑자기 책읽기의 신세계가 펼쳐지는 것이
이런 종류도 저런 종류도 많이 읽어야 하는것이 그동안 읽었던 것들도 터무니없이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자기 분야가 너무 넓어지기도 했고
아이의 관심 분야가 나이에 맞게 넓지 않고 좁게 한정되어 있다는 점!!
ㅎㅎㅎ 그래서 옛날 이야기도 많이 읽었었다..자부 했는데
수업 시간에 모르는 속담이나 어휘들이 참 많더군요

1,2 학년때 미리 이런 책들을 좀 챙겼어야 했는데
저는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이제서야 국어왕 시리즈를 알고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책을 보기 전에 아직도 잘 개념이 정립되지 않고 있는 이야기들의 뜻 알아보기 ㅎㅎ
역사나 전설 같은것은 확실히 아는데
아무래도 이솝우화나 탈무드 같은 것들은 뭘로 구분하는지 잘 모르는것 같아요.
전부다 옛날이야기 아냐?? 합니다.

 

 

이제 우리 꼬맹이가 앞으로 천천히 더 알아갈 속담들이에요.
국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벌써 몇가지는 들어본것도 있더군요.
쉽게 이해되는것도 여러번 읽어줘도 아리송한 내용들도 있었어요. ㅎㅎㅎ

각 속담들 밑에는 전래동화인지 고전인지 등등
이야기의 분류도 나와 있어서 편리해요.

 

 

먼저 책의 중간중간 나와 있는 개념정리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동안
살이 붙여지기도 살짝 방향이 틀어지기도 한다는 점을 잘 알려주어요.

신화는 어떤 것인지 우리 나라의 신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말 자세하네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난다' 한 가지 이야기를 살펴 보면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자연스레 내용이 이해가 되게끔 재미나게 실려 있어요.
이와 비슷한 이야기도 소개가 되고 있어서
폭 넓게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에는 이 책에 수록된 속담들이 한 번에 정리가 되어 있어
찾고자 하는 이야기를 손 쉽게 찾을수 있죠
꼭 이야기를 읽지 않더라도 나중에는 이 목록만 읽어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갈법합니다. ^^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가끔씩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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