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조지와 빅뱅 1~2 세트 - 전2권 - 개정판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스티븐 호킹.루시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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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 남자 아이가 푹 빠져있는 우주과학동화 
우주라는 광할한 소재를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느낄수 있게 해주는 재미난 이야기책 

벌써 세번째로 만나보는 시리즈로 
앞서 만나 보았던 우주 보물찾기와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그리고 조지와 빅뱅까지 모두 하루에 올킬 해버린 책이랍니다. 

 


 

 

 

 

특히나 제일 반응이 좋고 끊어읽기 없었던 조지와 빅뱅 
밤 12시까지 1.2권을 놓치 못하고 끝까지 다 읽어주네요. 
스티븐호킹과 루시호킹의 우주과학동화 

이 재미난 이야기들을 앞으로도 쭉 접해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우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루시 호킹만이 써줄수 있는

재미난 우주 과학 동화들

 


 

 

 

 

 

주니어RHK 에서 새롭게 리뉴얼? 되어 발간된 조지와 빅뱅은
우주와 과학도 컴퓨터 게임 못지않게 재미나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스티븐 호킹의 바람에 소설가인 딸이 이야기를 재미나게 구성해 펴낸 이야기책 이랍니다. 
재미나고 포근한 그림체와 함께 구성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과학은 어렵지 않다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다가가 주어요. 

 


 

 

 

 

이야기가 이어지는 중간중간 과학 이론도 정리를 해주어 조금 더 편안히 
이해할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이 정보들은 정말 귀한 것들이에요 ^^ 
왜냐면 스티븐호킹 박사가 직접 작성한 부분 이거든요. 
이야기의 감수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작성해 주시기도 해서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픈 책 중의 하나죠 

이야기 속에서는 빅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기에 

따로 페이지를 할당해 과학적 사실들을 담아내어 이야기의 이해도를 높여주죠. 

 


 

 

 

 

 

 

조지와 빅뱅에서 또 하나 참고해야 할 점은 바로 
세계 유수의 대학 교수님들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따로 이런 에세이들을 실어 주었어요. 

교육적 가치도 훌륭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재미까지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환영받는것 같습니다. 

 

 

 

 

 

 

137억년전 생겨난 빅뱅에 관한 이야기~
지구와 행성 그리고 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딱딱한 백과사전으로 보는것 보다 스토리를 입혀 보면 훨씬 더 생생하게 기억에 남고
이해도가 높아져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여겨요. 

감정이입을 시키듯 조지를 통해서 한발짝 물러서서 우주에 관한 이야기들을 보니 부담도 덜 한지
우주에 대한 예쁜 사진들을 보며 황홀한 감정들을 느끼고 있는듯 하네요. 
조지와 빅뱅을 보면서 더 입지를 굳히게 된 우주과학동화 이야기들..

과학은 어렵지 않고 경이롭고 신비한 대상이라는걸 느끼게 해준 이야기책들이 너무 고맙네요. 

 


 

 

 

 

 

 

뭔가 말로는 쫑알쫑알 빅뱅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늘어놓았는데 
글로 쓰려니 짧은가 보네요 ㅎㅎ
그래도 우주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좀 더 알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게 되어 좋았어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된 지식들은 아이를 우주에 한발짝 더 가깝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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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31 - 공동묘지의 악령 구스범스 31
R. L. 스타인 지음, 더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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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8세 남아가 본 구스범스 31-고릴라박스 
공동묘지의 악령

넘나 마음이 여린 우리집 꼬맹이 셋째
구스범스 한 권을 다 읽어주는데 정말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 ㅎㅎ
뭔가 무서운 일을 당해본적도 없거니와 귀신을 본 적도 없거니와 기타등등
저 그림이 무서운 느낌이란건 어찌 아는걸까? 신기할 정도로 부들부들 
ㅋㅋㅋㅋ


큰 형은 1권부터 사서 구스범스를 모으기 시작하여
 정말 많은 권수를 챙겨볼정도로 매니아가 되었는데요
동생들은 아직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낯선가봅니다. ㅎㅎ
그리고 31권 공동묘지의 악령은 조금 더 특별하게 공포스럽긴 했나봐요. 

 

 

 

 

 

 

 

아이들을 위한 공포소설의 대가 R.L.스타인의 최신작
공동묘지의 악령은 그림과 문체의 표현력에서 공포심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저 스산한 밤이 아니라 바람에 스쳐 끽끽 거리고 달가닥 거리는 소리를 내는 나무
우두둑 부서지는 나뭇가지 하나도 어쩜 이렇게나 공포스럽게 표현을 하셨는지 원 ㅎㅎㅎ
여덟살 꼬맹이가 한 페이지를 읽을때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못 듣겠다고 ;;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임에도 이번 책은 정말 힘들어 했어요 ^^;
큰 형아와 다른 주변의 아이들은 정말 너무 재미나게 읽었다고 하던데 
우리 셋째는 담력을 좀 더 키워줘야 할까봐요 하하 


 

 

 

 

 

 

 

 

 

주인공 스펜서는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소풍?을 공동묘지로 가게 됩니다. 
소풍을 가서 하게 된 활동이 하필 묘비에 적힌 글귀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오는 것이네요 
으스스하고 기분 나쁜 활동이긴 했지만 
집에 돌아와보니 동생의 가방을 공동묘지에 놓고 와서 밤에 다시 찾으러 가는 스펜서

질이 나쁜 친구들에게 눈에 띄게 된 스펜서는 
비석에 묶이고 마는데요 ㅠㅠ 
이상한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나에게...다오..너의....몸을.
정말 오싹한 내용이죠? 

아이가 정말 무서워 했어요 ㅎㅎ


고릴라박스(비룡소) 
구스범스31. 공동묘지의 악령 
아이들이 읽기에 정말 오싹하고 무서운 공포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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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김정호 - 끈기와 열정으로 평생의 꿈을 이룬 지리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국혜영 지음, 백두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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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야기 교과서 인물 '김정호' / 시공주니어 

4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꼬맹이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노래를 학교에서 열심히 배워 오더라구요 
그 중 한 명의 위인으로 이미 김정호란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 시공주니어의 책을 통해 조금 더 깊이있게 위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아보는 계기가 되어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막연하게 우리나라의 지도를 그리신 분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위인의 일대기를 이야기 형식을 빌어 읽어보게 되니 커다란 줄기는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익힐수 있게 되었답니다. 

 


 

 

책을 펼쳐보면서 처음 읽기 시작하던 날 아이가 한 첫마디는 바로 
대동여지도 보러 가자~!! 
지도 박물관 이라는 곳이 따로 있는지도 엄마인 저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힘차게 뻗은 산맥들을 어찌 걸어서 지도로 옮겨 그릴수 있었던건지 너무나도 궁금했던 
지도의 세계 



 

 


 

 

가장 먼저 엄마와 함께 읽어 본 들어가는 말 
김정호를 만나다. 

처음부터 아이에게는 '지도'라는 매개체 덕분에 이 위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있었던듯 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지도를 끼고 다니며 위치를 찾아보곤 했는데 책을 읽고 정리를 해 본 후에도 
여전히 납득이 가질 않는가 봅니다.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걸어서 지도를 그렸다는건 불가능할것 같다고 하네요 ㅎㅎ

이렇게나 대단한 업적을 이룬 분이라도 어린 시절의 정확한 기록이 없는지라

더 호기심을 끌었나 봅니다. 

 

 

 

 

먼저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전 리아와 아빠가 수원에 있는 
지도 박물관을 찾아가 보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답니다. 
요즘이야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손쉽게 어디든 갈 수 있다지만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의 시대에는
지도를 이용하여 길을 찾았지요. 
그 어려움을 요즘 세대의 아이들은 알길이 없지만 ^^ 
그 지도 조차도 손쉽게 만들어진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지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것도 

좋을 일일듯 합니다. 

 

 

 

대동여지도의 제작 과정을 상세히 알아 보았어요. 

지도를 처음 그리는 과정에서부터 목판에 새기는 마지막 과정까지 

그림으로 상세히 보여주어 이해도가 높았답니다.

 


 

 

 

 

저녁 나절 시간이 날때마다 한 장씩 읽어가며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던 꼬맹이가 
김정호의 인생을 정리하며 많이 조사를 했더라구요  

단순한 지식전달의 기능을 하는 책이 아니라 이야기 형식을 빌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어 더 재미나게 읽었던듯 합니다. 

 


 

 

 

 

 

 

아...너무 난잡한 마인드맵 ㅎ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자기가 뭘 기억하고 싶은지 

무엇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싶은지 정리를 해본듯 합니다.

 


 

 

 

 

 

 

뭔가 조사를 참 열심히 하였네요 ^^ 
책을 나름 재미나게 읽어보고 중간중간 역사 한 고개 라는 코너를 통해 
지식을 얻어가는 재미가 좋았나 봅니다. ㅎㅎ
간략하게 천재! 라고 적어놓은 부분이 귀엽단 ^^ 

마지막 독서록까지 잘 정리해 보았는데 
본인도 김정호 처럼 끈기있게 공부를 해보고 싶다니 ;; 

제발 끈기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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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 감성 수학 공상 소설
김상미 지음 / 씨드북(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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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을 고비로 아이는 성장통을 앓고 있는것인지 요즘 부쩍 반항도 늘고 
속상한것도 많고 투정도 늘었습니다. 
엄마의 사랑만으로도 부족한 것이 많은지 아이에겐 따듯한 성장소설도 필요한듯 하고
아이의 욕구를 채워줄 짜릿한 추리소설이나 
긴장을 하며 두근두근 읽을수 있는 수학소설이 필요한듯 싶었답니다. 

씨드북에서 얼마전 발간된 '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은 

수학자들의 삶과 공상적인 이야기가 섞여 만들어낸 성장수학소설 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열네 살 '모링' 이라는 아이에요. 
대지진후 아빠를 잃은 충격으로 갑자기 생긴 이상한 능력. 
바로 말도 없는 회색 옷의 사람들이 물건을 옮기고 있는 장면이 보이기 시작한거죠. 
조금은 무시무시한 능력? 

아이의 능력을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은 하나 둘 모링을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엄마와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리고 만난 더 수상한 이웃집 할아버지 

 


 

 

 

 

 

 

사람과의 따스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시간을 보는 아이 모링 

새롭게 사귄 할아버지와 수학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하나하나 자신의 마음에 
응어리진 실타래를 풀어나가기 시작하는 모링 


도서관에 계시는 엄마 덕분에 많은 것들을 접하는 아이라 

할아버지의 수학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낯설지는 않았나 봅니다.

 


 

 

 

 

이야기의 끝에는 이야기속에 나왔던 수학자들의 정보가 
나와 있어요. 
수학자 뿐만 아니라 화가도 있고 천재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아요. 

모링의 친구가 된 이웃집 할아버지는 어떻게 모링의 능력을 알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님프였던 할아버지가 평범한 이웃집 할아버지로 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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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훔친 아이 그래요 책이 좋아요 3
알프레드 고메스 세르다 지음, 클로이 그림, 김정하 옮김 / 풀빛미디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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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한 살...우리 아이와 동갑이네요.
자기와 같은 또래의 이야기를 읽어서인지 아이는 책장을 넘기는 동안 내내 분개하고 화내고 
자신의 바람대로 내용이 흘러가지 않아 속상하고..
마지막장까지 주인공들이 눈을 감은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엄마에게 이게 어떻게 된거냐며 다그쳐 묻고 
책을 읽다가 안드레스도 책 본다고 했는데 빛이 사라진게 뭐냐고 어찌나 화를 내는지 ㅠㅠ
(단순히 가로등이 꺼진건데 카밀로가 눈이 아팠던거랑 잠시 착각을 했는지 눈이 먼걸로 오해를 했어요 ;;
아직 꼬맹이임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허당끼..ㅎㅎ 
그래도 얼마나 주인공들을 걱정하며 읽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독서록 기록을 보니 아이는 19일날 책을 다 읽고 독서록을 썼네요 
하지만 이제야 서평이 기록되는 이유는 
책을 읽는 내내 아이가 너무 감정 이입을 많이 해서 어떤 책인지 저도 너무 읽어보고 싶더군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 책을 기록하기 위해 아이에게 
전에 읽었던 '도서관을 훔친 아이' 에 대해 물었더니 예전의 그 고민이 다시 떠오르는지 
인상이 찡그려 집니다. 
열한 살 아이가 받아들이기엔 카밀로와 안드레스의 삶이 너무나 가혹하네요. 
아이들에겐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런 삶에 내몰린 사람들의 생활과 삶을 엿보며 아이는 

한뼘 더 성장하게 된듯합니다. 

 


 

 

 

도서관을 훔친 아이는 총 10장의 이야기로 진행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콜롬비아의 메데인 이라는 시가 무대이며 그 달동네에 살고 있는 두 꼬마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 이죠. 

달동네에 살지만 1장의 소제목만 보아도 아이들의 품성을 엿볼수 있어요. 
가난하지만 아빠 몰래 까치발로 집을 나서 친구와 온종일 쏘다니는 이 곳은 아이들에겐 

놀이터이자 안식처 입니다. 

 


 

 

시작은 아이들의 현실..
카밀로에겐 술 심부름과 엄마와 자신에게 폭력을 일삼는 아빠가 있습니다.
술심부름을 함께 해 주는 친구 안드레스는 감옥에 있는 아빠가 있구요.

이 동네 사람들의 삶은 거의 다 비슷합니다. 

 


 

 

처음 보는 세계에 당황한 아이는 아버지라는 모습이 악마일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자기는 저런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하네요. ^^;;

멋진 그림에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 극의 사실감이 더해져 
더 격하게 몰입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즈음 엄마를 때리던 아빠의 손에 맞아 카밀로는 눈을 다칩니다. 


 

 


 

 

힘든 가족과 폭우만 내리면 진흙이 씻겨져 내리는 아이들의 삶터 
카밀로는 빗물이 들어차는걸 막기 위해 한창 큰 건물을 짓고 있는 곳에서 벽돌을 훔쳐와요. 
아이의 삶을 바꿔줄 만남이 기다리는지도 모른채 

첫 만남은 조금 우울한 도둑질로 시작을 하게 되네요

 


 

 

집을 나설때 카밀로는 아빠의 외침을 기억합니다. ㅠㅠ
돈을 주지도 않고 술을 가져 오지 않으면 집에 들어오지 못할거라는 아빠 때문에 
도서관의 책을 훔치게 되죠. 

내심 아이는 책을 훔쳐서 읽어보는걸 기대했는데 
책을 팔아 술을 산다는것에서 적잖이 실망을 한 모양입니다. 
책을 훔치고 도서관을 가고..
나중에 여자 아이들에게 도서관의 경보음에 대해 듣고는 의아해 하는 카밀로와 안드레스.

그러는 동안에도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은 책을 훔쳐갔다고 아이들을 잡는 대신

사진을 가져오면 책을 빌려갈수 있다고 매번 말하며 돌려 보내요 ㅠㅠ

 

더 이상 도둑이 되고 싶지 않다고 스스로 느끼는 안드레스 ..

강요한적은 없지만 마음에도 없는 짓을 하게 만드는 카밀로..
하지만 안드레스는 유일한 친구인 카밀로를 밀어낼수가 없어요. 
책을 훔치고 시멘트를 훔치고.. 책을 팔기 위해 나서는 카밀로와 언제나 함께입니다. 

힘들고 나쁜 일이지만 유일한 가족같은 친구니까요 ㅠㅠ

 


 

 

 

 

도서관을 다니며 사서 선생님의 끈질긴? 회유로 아이들은 결국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해 보게 되어요. 
더이상 도둑일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회원증을 위한 사진을 구해보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 사진값은 또 어떻게 구해야할지...하지만 도둑질은 하지 않기로 해요. 
그렇게 아이들은 더이상 훔친 책으로 술을 사지 못해 자신들의 아지트에서 서로 꼭 껴안고 
잠을 청하게 되는데...

현실은 가혹해 보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엔 이미 희망이 싹트고 있어요. 
고단하지만 밝은 미래를 꿈꾸며 

이 두 친구가 예쁘게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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