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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 - 입시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초·중등을 위한 학습 및 진로 코칭 가이드
이지원 지음 / 길위의책 / 2019년 2월
평점 :

진로코칭 가이드북으로 잘 나온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
아이들을 모두 학원에 맘껏 보낼수가 없는 상황이라 늘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부던히도 노력하는 편이다.
이렇게 좋은 책이 나오면 읽어보고 스스로의 상태를 파악하고 고칠점 보완할점 등등을
체크하고 있다.
아이가 5학년쯤 되니 나름 나에게도 노하우 라는것이 생기고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맞구나..라는 자신감도 생기는 시기.
이 책을 읽어보고 난 후에 그 믿음은 더 확실해졌다.
많은 부모들이 읽어보고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는 좋은 기운이 나오는 책이다.
지은이 이지원
길위의책
평소 이 분의 책을 읽어보고 도움을 받곤 했는데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 부분을 따로 책으로 엮어내셨다.
스스로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그동안 초등 아이를 키워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던 것이 바로 '당근'
오늘 분량은 다 했네~ 이제 게임이나 영화도 좀 볼까?
우리집 아이들은 일주일에 영화를 3편에서 4편 정도는 보는것 같아요.
아침엔 늘 영어 다큐멘터리 한 편을 시청하면서 정신을 차리구요
5학년 형아는 토욜에는 오버워치 게임을 장장 3시간에서 4시간도 앉아 있습니다. ㅋㅋㅋ
뭐하나 부족한 감정없이 마음껏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요.
무작정 막는다고 되는것도 아니니 이왕 할거면 오버워치 게임도 최고로 잘 하라고 말해줍니다.
그럼 주말을 기다리며 일주일 짜투리 시간을 잘 찾아 과학 사회 예습도 하고
책도 읽고~ 스스로 하는 편입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수학문제풀이는 매일 밥을 먹는것과 마찬가지로 잘 챙깁니다.
스스로!!
너의 지금 결과는 그냥 온 것이 아니고 너가 매일 이렇듯 노력했기 때문에 나오는거야
꾸준히 노력하는걸 너무 칭찬하고 싶어 멋져! 등의 사탕발림 말도 잊지 않습니다.
이렇듯 매일매일을 본분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주말에 게임도 할 수 있다는걸 알 나이거든요

그리고 중학생이 되면 그렇게나 중요하다는 자습시간
스스로 공부하면서 복습을 하는 아이들은 학원으로만 돌아다닌 아이들과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남이 떠먹여주는 밥은 맛도 없거니와 소화도 잘 안된다는 생각!
수학 문제풀이 역시도 스스로 고민하고 안풀리는 심화 문제는 일주일 이라도 스스로 깨우쳐야 깊이있는
이해가 되기에 어떤 문제도 풀어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며칠을 붙잡고 있더라도 꼭 풀어내더라구요
그럼 그다음은 쉬워지니

그리고 책을 보면서 이해를 하고 도움을 받을 부분을 체크하다 보면 궁금한 것들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럼 내 아이의 집중력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
얼만큼 노력해야 책에서 얘기하는 상태로 들어설수 있는걸까?
라는 문제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설수 있는 도움판이 많습니다.
집중력 체크리스트와
국어 영어 수학의 개념을 공부하는 법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특목고, 영재고 에 대한 정보들~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도 좋지만 마라톤처럼 길게 해야하는 아이들의 공부에
지치지 않고 즐겁게 스스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무조건 학원에 보내기 보다는 우리 부모들이 먼저 생각을 바꾸고
숨통을 틔워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잘 자라날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