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고양이 생각하는 분홍고래 13
트리누 란 지음, 아네 피코 그림,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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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

아이들이 어렸을적 통과의례처럼 열병을 앓고 지나간다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날아라,고양이는 소녀와 고양이를 통해 담담하게 그려내었습니다. 
꾸며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애완동물을 키워보지 않았어도 그 죽음의 의미와 느낌을 
잘 전달받게 되는것 같았어요. 

조금은 생소한 북유럽의 에스토니아 공화국 에서 전해져온 아름다운 이야기.
삶의 예습서라고 불리운다고 하는데 

제가 읽어보니 딱 맞는 말인듯 합니다. ^^ 

 


 

 

 

 

 

 

 

늙고 병이들어 더이상은 어릴때처럼 생활할수 없는 녹색 고양이를 바라보며

손녀 크리스텔은 
삶과 인생에 대해 어렴풋이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늙었을때 내 이름이 과연 할머니 이름에 걸맞는 이름이 될것이냐는 생각을 하는것은 
전세계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생각이 아닐까 싶으네요. 
저 역시도 어릴적 제 이름이 할머니 이름으로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크리스텔 역시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네요 


아름답고 몽환적인 색감으로 삶과 죽음을 잘 표현한 
날아라, 고양이 
삶과 죽음이란 결국 같은 것임을 아이들이 깨달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고양이를 통해 크리스텔의 감정을 전해받아 마음이 따듯한 아이들로 자라나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누구나 늙고 병이들어 약해진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며 
그로 인해 생기는 편견은 없길 바래봅니다. 
초등 아이들이 읽어주면 좋을 감성동화!! 

날아라, 고양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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