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애애애애?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부치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그림도 이야기도 너무너무 좋은 한울림의 책들..
요즘 4남매 몰려서 노는 맛에 푹~~ 빠진 꼬맹이들..입니다.
저녁 8시부터 앉아 책을 읽고 8시반이면 각자 골아 떯어지더니만 요즘엔 10시를 꽉 채워 조용해지기 일쑤라 ㅠㅠ
엄마는 하루의 일과가 너무 늦게 끝나 점점 신경이 날카로워 질 뿐이고 ㅎㅎ
잠들기 싫고 놀고 싶어하는건 어떤 아이들에게나 마찬가지인듯 하네요.

 

 

 

 

개구리 부모자식간의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들여다보지 않을수가 없던 책이에요.
왜애애애애? 이 말에는 감정이입까지 시켜가며 정말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프랑스 문학상과 소르시에르상의 수상작 이라고 하는데
간결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아주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공감할수 있게 해준 책이라 너무 좋았답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작가분들의 다른 책까지 궁금해 지는 대목이에요 ㅎㅎ
저기에 나온 책들을 구할수 있는것들은 다 구해서 읽혀주고 싶구요
애초부터 아이들을 위한 책들을 많이 써오신 작가님 같습니다

 

 

 

 

하...놀고 싶은데...아직 못한것들이 많은데...
왜애애애애??? 왜 자야해요?

밤이 되었으니까...
라는 질문과 간단한 답으로 시작되는 책입니다.
푸른 밤하늘 달과 별이 총총 떠 있고 어두운 형체로 개구리 모자가 앉아 있는 모습이 보여요.
시원하면서도 감성적인 그림에 마음을 뺏기게 됩니다.

 

 

 

 

그림의 컬러감은 밝고 어둡고를 넘나들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모두 따듯한 것만은 변함이 없네요.
귀여운 그림과 잘 어울리는 폰트까지 다 잘 어울립니다.

멋쟁이 해님이 넘 귀엽죠?
해님이 다음날 빵집을 환하게 짱짱히 밝혀주려면 밤에 잠을 잘 자야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뭅니다. ^^

 

 

 

 

중간에 정말 기발하고 재미난 얘기들이 가득 들어있는 책
점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엄마 개구리 같은 그림이에요 ㅎㅎㅎㅎ
아니 도대체 왜애애애애애애애~~~~~
절규하듯 이어지는 모습에 다들 웃음이 빵 터졌답니다.

 엄마가 읽어줄때가 아니라도 요즘 책을 옆에 꼭 끼고 다니네요
아이들 책 읽는 특징이 무한반복 이라는거..
대사까지 거의 다 외울 지경이에요 ㅎㅎㅎ

아이들과 해님이 자러 가면 코~ 자야 다음날 또 신나게 놀 수 있다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나눌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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