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브레인 - 우리 아이 두뇌성장 보고서
존 메디나 지음, 최성애 옮김 / 프런티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첫아이가 벌써 두돌을 훌쩍 넘긴 시점이 되다보니 왠만한 유명하단 육아서는
참 많이도 읽어본듯 하다. 아이가 왜 울까?라거나 아이의 마음을 읽고싶을때 등등의
주제도 참으로 다양했다. 하지만 이번 베이비 브레인은 주제부터가 특별해서
관심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가장 관심이 있던 부분은 바로 임신 시기부터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바라본다는 시각이
독특하여 그 방법을 들어보고자 책을 들었다. 

여성일것이라는 예감과 달리 지은이 존 J.메디나 박사는 두 아들의 아버지이다. 
응용학습심리학자와 발달분자 생물학자라는 타이틀이 조금은 생소한 그의 이력이 
흥미롭다.  총 376페이지에 달하는 베이비 브레인은 자간도 시원시원하여 읽기에 
편안하다. 적절한 그린컬러와 표를 섞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엄마를 위한 유쾌한 두뇌법칙 이란 CD도 부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베이비 브레인은 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총망라하고 있다. 
엄마들이 아이에게 가장 많은 애정과 시간을 할애하는 시간이 바로 5세까지가 아닐까
생각되어지는데 바로 이때까지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행동들을 보고 배우게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하니 정신 바짝차리고 한자한자
정성들여 읽게되었다. ^^ 

내용은 크게 임신, 관계 , 똑똑한 아기 1.2 , 행복한 아기 1.2, 도덕적 두뇌 도덕적인 아기
로 총 7단락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 뱃속에서 시작되는 만남이라 하여 주로 태아가 뱃속에서 성장하며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 이야기되어져 있다. 엄마 뱃속에서의 스트레스나 두뇌발달과 관련된
음식 이야기등이 흥미를 끌었다. 
두번째 부부에서 부모로 이어지는 관계에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상상으로 상대와 입장을 바꿔보기라는 문구를 항상 기억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느껴본다. 
그리고 똑똑한 아기와 행복한 아기 도덕적 두뇌, 도덕적인 아기에서는 
통틀어보자면 아이를 사랑하며 안전하게! 결과보다는 노력을 칭찬해주고
아이에게 부모의 감정을 잘 전달하면 똑똑한 아이로 키울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수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대화를 나누면 IQ가 올라간다!! 이다. 
많은 방송에서 영재의 부모들이 인터뷰하는 한결같은 내용중의 하나가 바로 대화이다.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는것은 진짜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하니 TV를 끄고 
대화를 하도록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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