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국어 어휘력 잡기! 중학국어 어휘력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어휘력 1 - 내신 만점을 위한 ㅣ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4년 10월

중등국어 시작하기

중학국어 어휘력 숨마주니어 책으로 시작했어요.

음..이게 흔히 말하는 선행 이군요.

학년은 5학년인데 중학과정을 시작했어요.

영어는 이미 중등을 뛰어 넘었는데 우리나라 말인 국어에 대해선

선행에 대한 안좋은 인식 때문에 자꾸만 차일피일 미루다 안되겠다 싶어

시작을 하였답니다.

워낙 책을 많이 읽고 끼고 살았기에

책을 읽을때에도 속독을 하는 편이고 읽는 책들도 좀 빠른 편이에요.

초2때 고양이 전사들 같은 두께의 책들을 좋아했으니 ^^

선행이라고 나쁘게 볼것만은 아닌것 같다는 자기합리화를 하고 정리를 시작했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도 뭔가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교육을 더 해야할것 같다고 하셔서 ㅠㅠ

제 귀에는 방치하고 있다는 것으로 들렸어요

영재원은 왜 안보내는 거냐고 묻는데

방치로 들림..

매번 큰 글씨 그림 많은 문제집만 보다가 처음으로

접해 본 중등국어 책이예요.

처음엔 헛 뭐야? 하고 놀래더니

글자를 읽어 보면서는 금방 베시시 웃네요.

슥슥슥~ 바로 풀어나가고 정리해 봅니다.

사전을 많이 찾는 편이긴 한데 이렇게 학교 교과서에 나온다는

어휘들만 따로 정리하여 훑어서

읽어 보니까 중학교 진학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학교에선 공부 열심히 해야 중학교 간다고

샘들이 엄포를 많이 놓으시는가 보더라구요 ㅎㅎㅎㅎ

듣고 걱정은 하는게 조금은 귀엽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서 대견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

국어 어휘력 왜 필요한가요?

목적 없는 공부는 힘이 들어요.

왜! 국어도 공부를 해야하는지 펴낸이의 말씀을 들어봅니다.

기본적인 단어의 뜻을 몰라 수업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고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

현시대 학생들의 가장 문제점이죠 ㅠㅠ

우리나라의 언어이지만 말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신종 사오정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을 떠돌다 보면 글의 맥락과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여

전혀 엉뚱한 반응을 내놓기도 하는 사람들을 보다 보면

참 ..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기본으로 절실히 느끼기도 합니다.

중등국어 어휘력잡기!

중등에 필요한 어휘중 383개의 어휘를 25일만에

완성할 수 있는 책이에요.

사고력과 독해력을 증진 시키고 나면 내신 만점은 저절로~ ㅎㅎ

1일차 시작하는 날 이미 아는 단어들을 동그라미 쳐 봤데요.

단 두개의 단어는 모르겠다 하는데

다사하다 삼삼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 9종을 추려서

필수 어휘를 선택한 책이에요.

교학사나 미래엔 지학사 천재 금성 동아 ..헥헥 등등의 교과서들을 다 추렸어요.

누가 했을까요?

선생님이 했어요 ㅎㅎㅎ

어휘력 향상에 꼭 있어야 할 필수어휘죠.

한자어 뜻풀이랑 함께 알아가면서 공부를 하면

실제 생활할때 말빨도 참 고급져 지네요.

애들 특징 아시죠?

뭐 하나 알아내면 꼭 써먹어 보고 싶어 한다는거요.

삼삼하다..할아버지랑 통화할때 써먹어서

진심 어깨 들썩들썩 하면서 웃어줬네요

​정리된 것들 중에서도 특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있어요.

바로 필수 개념어 랍니다.

일차별로 하루 분량 중에서 한 개 내지는 3개 정도의 것들을 배울수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들이어도 이렇게 정리를 해서 보니까

문법 공부가 절로 되더라구요.

비유도 그냥 비교하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비교되는 대상은 '원관념'

다른 대상은 '보조 관념'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고 있네요.

아이가 선행을 하면서 배워야 하는 핵심을 콕 찝어서

보여주는 것 같아 속이 다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