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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11월
평점 :
어릴 때 부터 유난히도 좋아했던 소설이 있다.
누가? 내 딸이..^^
팝업책 부터 유아들이 보는 책
짧은 글밥부터 제법 긴 글밥 그리고 원전까지도 섭렵한 그녀에게
푸른숲주니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보여 주었더니
난리가 났다. ^^
처음 보는 그림 스타일에 일단 눈이 휘둥그레~
눈 크게 뜨고 놀라서 뒤적뒤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꿈과 모험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꼽으라면 앨리스 만한 이야깃거리가 또 있을까? 궁금해 진다. 나른한 오후 토끼굴로 훅~ 빠져드는 갑작스러움에
숨도 고를새 없이 무자비하게 이상한 나라 속으로 함께 빨려 들어가는 매력이 있는 앨리스.
늘 읽던 이야기속의 앨리스를 상상해 보고 팀 버튼의 영화 속 앨리스를 매칭해 가며 나름 쌓아 온 앨리스의 이미지도 나름 자신있게
친근하다!! 자부했던 초3 딸램이가 이번 푸른숲주니어의 '앨리스'에 폭~ 반해 버렸다.
푸른숲 주니어 클리색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아르헨티나의 그림 작가 발레리아 도캄포의 새로운 스타일의 앨리스를 만나 볼 시간
시크하면서도 몽롱한 느낌의 앨리스가 이끄는 이야기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요즘 아이들의 니즈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클래식 책.
푸른숲주니어의 앨리스는 초등 중학년이 읽어도 될 정도로 쉬운 어휘와 요즘의 언어들을 담아내고 있다.
클래식 이야기는 진부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원전에 충실한 책을 쉽게 읽을수 있다니.
쉽게 이야기에 빠져든다.
초등고학년추천소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 뒷부분에는 '제대로 읽기' 코너를 통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작가에 대해 알고 나면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다가올것 같네요.
아이들이 책을 읽은 후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활동지 부분도 있으니 꼭 활동해 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