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별들의 징조 1 : 네 번째 훈련병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1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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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시즌4 / 네 번째 훈련병

우와 전사들 시리즈 이거 진짜 효자 책입니다 ㅎㅎ

두꺼운 책을 두려워하던 우리 5학년 아이들을(3학년때) 두꺼운 책의 세계로 인도해준 것이

바로 이 고양이 친구들인데요

한 권도 아니고 시즌별 6권을 뚝딱 집중하고 읽어내게 만드는 마성의 책 이라죠

초등저학년 아이들 그림책이나 단행본 작은 책에서 글밥 있는 책으로

넘어가고 싶을 때 앞에 딱 한 두장만(챕터) 읽어줘 보세요

홀딱 빠져들어 엄마가 안읽어줘도 본인이 스스로 읽습니다.

설레임을 안고 집에 뛰어들어와 읽고 또 읽고 ^^

첨 접할땐 고양이 이름들이 헷갈리고 그래서 좀 집중이 안되긴 했는데 한챕터만 딱 읽어주니

금새 적응해서 이야기에 빠져들어요

 

뉴욕타임스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나

머물렀다고 하니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히트작인지 감이 오시죠?

현 중2 아이도 초3에 읽기 시작했나봐요

ㅎㅎㅎ 어언..몇년인지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길어질지 몰랐는데 남자아이들 성장하는 시기와 함께

쭉 동행하고 있는 책입니다.

 

시즌이 마구마구 헷갈리죠?

다 비슷해 보이는 껍데기에 저는 불만이 좀 있었습니다.

시즌별로 확 구분가게 하면 안되나?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노노!! 전혀 헷갈리지 않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야생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생활상을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서

예전에는 작가님들 최소 고양이설!! 이렇게 생각했던 적도 있어요

집고양이와 야생고양이의 신경전 장면도 흥미진진하게 읽게 되지요.

 

이제 시즌4도 여섯권 찬찬히 읽어내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어요

글밥은 어른책 수준으로 책과 오랜시간 동행하는 연습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이야기에 사용된 어휘들도 다양해서 아이들의 언어수준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에요.

극심한 가뭄 때문에 네 종족의 생활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생존을 위해 우리 고양이들이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궁금합니다.

 

전사들 시리즈에 진심인 우리 머슴애들 보니 너무 재미있나봐요

참고로 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책이 집에오고 한동안 아이들이 끼고 있어서 구경도 못해본 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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