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생물법정 곤충편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4학년 아이들 과학 과목 좋아하나요? 

저희집 아이들은 특히나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인데 특히나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책들을 읽고 나서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 키워나가기 시작했답니다. 

3학년이 되면 실험에 관련된 이론 공부를 하면서는 좀 지루해 하기도 하고 곤충 파트가 나오면 잠시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지질 부분이 나오면 으엑...재미없어..이런 상태였는데 

법정시리즈를 읽으면서 원리와 개념에 대한 부분을 다지기 시작하니 넘나 재밌게 바뀐것 같아요

3학년 과학 에서 4학년 과학으로 넘어가면 좀 더 심화가 되고 흥미를 잃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는데

저희 아이들은 오히려 그 반대가 되어서 심히 기쁩니다. 

ㅎㅎㅎㅎㅎ

지난주에도 매일매일 끼고 살았던 과학공화국~ 

그 찐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보아요 

일반적으로 그냥 좋아~! 라고 말하던 생물의 세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를 말할 수 있게 된 책으로 

생물 분야에 관련된 것이라면 아주 많은 이야기들을 

주인공들의 분쟁을 옆에서 지켜보는듯한 생생함으로 풀어내고 

그 공정함의 경계에서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판결을 내보기도 하며 책에 더한 애정을 쏟게 되었어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 곤충편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키워보고 싶어하는 곤충

그 곤충의 세계에 빠져들며 여름을 맞이해 봅니다. ^^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요구하는 일도 많아져서 

에피소드 하나씩 재빨리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 해주고 재빠르게 치고 빠지면 ㅋㅋ 

녀석은 남아서 엄마가 읽어줬던것도 또 읽고 다른 것도 읽고 오래도록 앉아있더라구요 

책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과학인생책 입니다. 

왜냐면 일반 딱딱한 서술형의 과학책들은 

이거 뭔소리지?? 라는 느낌으로 멍때리며 넘어갔다면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모든 에피소드가 사건중심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분쟁!! 

즉 아이들 입장에서는 싸움구경?? 쯤 되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라~ 재판을 하면서 이거 어떻게 해결될까?? 호기심이 일었구요 

그 후엔 내 생각은 이랬는데 이렇게 판결이 났네 ..로 생각이 정리되면서 

지식의 습득이 자연스레 이뤄지게 되니 

아는게 마구마구 늘어납니다. 

그러니 즐겁지요 

얏호! 나도 이제 과학 아는거 되게 많아졌다~~ 난 과학이 좋은거구나~!! 이렇게 바뀌었네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곤충편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 이에요~ ♥

아이들 좋아하는 곤충은 다 나와있는것 같은데요 

특히나 여름이 다가오면서 하늘소,풍뎅이 채집철이 다가와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난리였던것 같네요 ㅠㅠ

오밤중에 산책 나가서 두시간씩 풍뎅이 잡으러 헤매다 왕피곤했다는 사실 ㅠㅠ

저희 아이들은 시골에 살아서 하늘소를 정말 발이 채일정도로 많이 보고 살아요 ㅋㅋㅋ

하늘소 풍뎅이 무슨무슨 하늘소 종류까지도 완전 꿰고 있답니다. 

베란다에도 막 붙어있고 그래서요 ^^

그래도 여름철 지금이 한창 채집철이라 아이들이 신나게 읽었습니다. 

장수하늘소의 '장수' 가 왜 붙었는지는 저희도 이번에 첨 알았어요

그냥 찾아볼 생각도 못하고 더 오래 사나보다..했는데 아니더라구요  ^^ 

재밌나요?  물었더니 보여주면서 읽고있는 이야기를 또 시작합니다. ㅎㅎ

이렇게 조금씩 엄마에게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하나씩 쌓아가다보면 점점 더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도 될 것 같아요.

꼭 글로 쓰는 연습을 고민하며 하지 않고 이렇게 좋아하는 책 읽고 엄마에게 조잘대는 시간이 

논술준비 과학지식습득..모든걸 해결해주리라 생각되어지네요 ^^ 

오늘도 초4과학도서는 과학공화국이 정말 찐이더란..이야기를 해 보면서 이 책과 친해진 이야기를 해 보았네요.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관심 분야를 응원해 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