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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법정 세트 - 전50권 - 수학.지구.물리.생물.화학법정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평점 :


법정 시리즈가 주는 제목의 어감 때문일까요?
저는 이 책들이 무척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자기가 아는 것도 좀 있어야 원고, 피고측 생각을 다 정리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좀 천천히 과학실력을 다진 후에 보는 책이라고 오해를 했네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4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초2-3부터 슬금슬금 교과연계를 준비하며
보아도 될만한 책이더라구요.
물론 어려운 과학적 용어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내용 자체를 이해시켜 주는데는 정말정말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가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법정 싸움을 통해 다각도로 보는 시야가 생기고
상황에 따른 다양한 비판을 쏟아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한 내용들을 참 오래도록 기억에 담아내고 있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핵심이 어려운 용어들도 기억을 하느냐!! 였는데
이야기를 통해 계속 각인시켜 준 내용들이라 조륙운동 , 융기, 침강 등등 어려운 말도 뚝딱 기억해 냅니다.
초등과학 어려울 것이 없다지만 지금 기초를 튼튼히 해야 중학교 수업에서
당황하지 않고 심화로 들어갈수가 있답니다.
현재 아이들이 보기 시작한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 지구과학의 기초1 편의 내용들은 4학년 과정 그리고 중1 과정들을
많이 담아내고 있었답니다.
때마침!! 우리집 3형제들이 초4, 중1 이라죠 ㅎㅎㅎㅎ
초등들 데리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중1 녀석이 와서는 오늘 수업한거야!!! 를 외치며
동생들에게 많은 수업을 더 진행해 주었네요.
중1 형아도 수업에서 배운 내용 외에도 더 보충할 것들이 있는지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책을 펼쳐들고 읽어나갑니다.
초등과학 수업내용들을 살펴보면서
현재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선택한 지구과학의 기초 책입니다.
초등교과연계도서 들이 아무리 많다지만 비슷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
수업의 내용을 오롯이 담고 있어서 더더 올레를 외치며 읽었던 책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내용들이 그리 폭넓지는 않아서
다양한 방면으로 이해를 하기 어려웠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넓은 지식을 이해하기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