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 징글리시 콩글리시 잉글리시,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장웅상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1월
평점 :

초등학교 영어 교과과정은 대부분 회화 중심이에요
영어를 한번도 접하지 않은 아이들 이라도 관심만 좀 있다면 수업 내용은 대부분 따라 가는것 같아요.
우리집 4학년들처럼 몇몇 아이들만 빼고요 ^^ ㅎㅎㅎ
그러다 갑자기 중학교 영어를 접하게 되면 아이들도 부모들도 멘붕이 오는것 같습니다.
바로 문법 수업때문이죠 ㅠ ㅠ
슬슬 영어공부를 위한 밑바탕들을 준비해야 할 때
마침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일명 징콩잉을 만나게 되었네요
징글리시 콩글리시 잉글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아이들이 저더러 콩글리시라고 놀려요 발음이 왜그러냐고 ;;;
저희 학교 다닐때 공부하던걸 생각해보면 콩글리시는 그리 놀랄 일도 아닌데
너무나 어려웠던 영어 공부
바로 문법을 생각하면 생각하기도 싫어지는 갑갑함이 떠오릅니다.
이 책은 첫 장에서 우리가 영어를 어려워 했었던 그 느낌을 살살 짚어줘요
그래!! 맞아 나도 이래서 싫었던것 같아..라고 동의하면서 두번째 장부터는 이제 기초부터 다시 개념을 잡게 해주었네요
중학교 1학년 올라가는 아이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8품사에 대해서 설명해 주니
읽어보고 아이에게 알근척도 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그럼 영어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비법이 있는걸까요?
먼저 중학교 1학년부터 우리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단어 즉 워드카운트를 알려줍니다.
외워야 할 필수단어가 500단어쯤? 매우 여유있는 편이네요
왠만한 영어책들 읽는 아이들은 어려운 것이 없을 단계라 여겨지네요
그리고 천천히 고3 까지 총6년동안 챙겨야 할 단어수가 딱10배 5천 단어네요
꾸준히 책읽기가 답일듯 한데 우리 아이들 수업 받고 집에 오면 책읽을 시간도 없죠 ㅠㅠ
그래서 더더욱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접근하는것이 도움이 되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공부 전략 코너에서는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이 책만의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자성어를 영어로 표현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 말이라도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는데?
이게 영어야? 러시아어야?
살면서 한 번쯤 부딪히게 되는 궁금증들을 해결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서
하루1분 영어 코너를 십분 활용하여 매일 끼고 아이들과 하나씩 읽어보면 좋을듯한 책이었습니다.
어쩜 쉬어가는 코너까지도 궁금해하던 내용들이 다 담겨있을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뒷쪽 부록에 단어와 관용적 표현들을 담아주신게 있는데 텔레토비에 전파뚱땡이를 보고
아이가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네요 유튜브까지 찾아보았단..
그건 제가 파일로 만들어서 아이에게 테스트 좀 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