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 - 2주 만에 뚱보균을 없애고, 유익균을 늘리는 똑똑한 식습관 가이드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 최예은 옮김, 김남규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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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떠오른 옛 기사가 하나 있었어요.

당뇨나 기타 중년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질병들이 유전병 이라기 보다는 같은 집안에서

같은 식습관과 같은 생활 패턴을 많이 보여 당뇨가 있는 집에선 또 다른 당뇨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거요.

생각해 보니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이 누워 티비를 보고..

한 명이 몸이  좋지 않으면 똑같이 좋지 않겠더라구요 ㅠㅠ

부모님이 정성스레 차려주신 음식이지만 지난 날들의 밥상을 되짚어 보면 기름기 넘치는 반찬들..

못 먹고 살던 시대의 반영으로 야채 보다는 기름진 소고기를 권유받던 식탁이었던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고

살을 빼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었던 과거였지만

돌이켜 보니 가장 기본이 되는 식탁을 바꿔볼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네요.

건강한 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으로 우리 몸 속의 나쁜 균을 몰아내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먼저 잘 챙겨줘야 몸도 건강해 진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ㅎㅎ 누구나 다 읽으면 좋은 책이지만 일단 우리 중년들은 꼭 읽어보고

식습관을 바꾸어 보자는 취지로 중년 필독서 라고 칭해 보았어요.

조금 사설이지만 지난 달 맹장 수술로 인해 한동안 몸이 너무 좋지 않았는데요 장 속에 가득찬 가스는

맹장을 잘라낸 이후에도 쉽사리 가라앉지를 않더라구요

수술 전 상태로 배가 아픈 것이 오래도록 이어져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와중인데

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을 오래도록 천천히 곱씹어 읽어 보면서 머릿속에 완벽히 저장을 했답니다.

좀 더 나빠지지 않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건강하게 보내고 싶어서요

뚱보균을 없애고 우리 몸을 유익균으로 채우는 일..


그리 어렵지 않고 길은 쉽더군요.

 

이것들이 대략의 길인데요.

목차를 보시면 체질을 바꾸는 법이나 요구르트를 이용한 장 건강 챙기기

양파 초절임 등등 우리 식생활을 이롭게 해 줄 여러가지 방법들을 아주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구르트나 양파 같은 것들은 대략적으로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로 알고는 있었는데

쉽사리 손이 가게끔 익숙하지는 않더라구요. ㅎ

요구르트 좋다고 다짐하고 먹어보려고 하지만 3-4일이면 금새 질리고 양파 양배추 절임으로 해 놔도

한 끼 먹으면 다시 찾기 힘들고 ㅎㅎㅎ

그럴때 이 책을 보면 다양한 활용법으로 오래도록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특히나 이번에 냉동버섯 에 관한 팁을 얻고 나니 생활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꼼꼼히 읽어 보고 실천하려고 애쓰는 요즘 조금 더 경험해 보면서

2주의 시간을 살펴 보아야 겠답니다.

몸도 적응하고 변화하고 그리고 나서 유지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다채로움을 알려주는 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

가까이 두고 꾸준히 읽으면서 열심히 챙겨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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