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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초등 국어 : 심화편 - 따라 쓰고 머릿속에 담아 선생님께 쓰담쓰담 받기 프로젝트! ㅣ 쓰담쓰담 초등 시리즈
창의개발연구회 엮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초등 5학년과 함께 시작하여 한창 연습중입니다.
나름 책을 많이 읽는다는 녀석인데도 맞춤법 띄어쓰기..아휴...한숨이 나던 것이
요즘엔 뒷목을 잡는 일까지 가네요 허허
너 이러고도 영어를 하는거냐 ;;;
엄마는 울상입니다.
어떤 분들은 다 크면 저절로 좋아진다. 언제까지 맞춤법 틀리겠냐~ 그러시던데요
놔두면 평생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빠른 대처로 아이와 함께 시작한 글씨연습하기?
한글연습하기 입니다.
아이에게 바른 자세를 알려주고 연필 바로잡기를 강조한 후
책 앞에 끼워놓을 스케쥴표를 하나 그려주었어요.
7월은 며칠 안남아서 건너 뛰고 8월 스케줄을 그려주며 날짜당 페이지를 따로 적어주었답니다.
매일 꾸준히 멈추지 않고 하라는 의미로 밀리지 않기를 바랬어요.
짧은 손가락으로 연필 바로 잡는것도 쉽지 않은지 ㅋㅋㅋ 그동안 잘못된 습관이 너무 커서
연필을 바로 잡고 바른 자세를 취하니 너무 힘든가 봅니다. ㅠㅠ
그래도 쓰담쓰담 초등국어 심화편을 통해서 바르게 연습을 해보려고 해요.
우리집 꼬맹이 5학년이 시작한 글씨연습하기 책
쓰담쓰담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외래어 바로알고 쓰기 등에 중점을 맞춘 책이랍니다.
4학년부터 보면 좋을것 같아요.
다 아는 것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라 다 배운 맞춤법과 관용어 들이지만
은근 기억 못하는게 많아서 좀 성장한 후에 5학년 쯤 다시 보니 좋으네요.
자기가 하면서도 으악~ 이거였어? 이런 비명 소리가 종종 들리는걸 보니 허를 찌르는 맞춤법이 좀 있나 봅니다.
에효..
그리고 두번째로 얻는 효과는 바르고 예쁜 글씨를 따라 써 보면서
바른 글씨체를 잡을수 있다는 거에요.
매일 바른 글씨를 연습하다 보면 아이의 글씨체도 좀 예뻐지길 바래 봅니다.
초등 1학년때는 아이의 글씨가 참 예뻤어요.
어쩜 이리도 잘 쓰니? 하고 신경을 안썼는데요
2학년에 어느 날 하교 하더니 짝꿍이 연필을 이상하게 쥐어 그러면서 애써 시범을 보여주더군요.
그때 그냥 웃고 넘겼어요.
신기하네..ㅎㅎㅎ 그랬는데 ㅠㅠ
몇 달이 지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 아이가 그때 그 모습으로 연필을 쥐고는 있더라구요
어쩜 그리도 빨리 배우는지
그걸 왜 배워 왔는지 ㅠㅠ
울부짖으며 아이를 나무랐지만 때는 이미 늦었더란..
2학년 그때라도 바로 이런 책을 알았더라면 다시금 연습을 하고 악필로 들어서는걸 쉽게 막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며 바로 시작한 쓰담쓰담 초등국어
글씨체도 바로 잡고 맞춤법까지 바로 세우겠어요!!
처음 책을 받았던 날 7월 29일부터 해서 하루에 5쪽씩 계획을 잡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한 이틀 하다가 계획을 전면 수정하였답니다.
5가지씩은 무리더군요.
손가락에 힘 빡 주고 쓰는데 5쪽씩 쓰려니 죽을맛인가 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두쪽씩으로 지금은 계획이 바뀌었어요.
목차를 보면 어떤 단어들을 쓰게 될지 한 눈에 계획이 잡힌답니다.
이번 방학 숙제로는 독후감 쓰기 숙제도 있던데 마침 원고지 사용법도 배울수 있어
완전 땡잡았네요 ㅎㅎ
사실 방학식날 숙제를 받아들고 원고지 어떻게 쓰더라? 어디 가서 배우지??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서 딱 보네요
원고지에 영어를 쓰는 법까지 보이고 다양한 것들을 배웁니다.
첫 시작은 가볍게~
엷은 글씨로 글씨체를 경험해 보고 윗줄의 글씨를 보며 스스로 써 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글씨가 점점 오그라들어 ㅋㅋㅋ
어떤 글자는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글자도 있어요 ㅠㅠ
글씨 연습도 열심히 하고 한 단락씩 끝나면 요렇게 퀴즈 형식으로
실력도 가늠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한 권이 끝난 후에 어떤 식으로 글씨체가 변해 있을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빨리 한 달이라도 지나야 비교해 볼텐데요 ㅎㅎㅎ
일단 꾸준히 연습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