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크라임씬 - 미스터리 탐정 신문
장 바티스트 랑뒤 지음, 아르노 클레르몽 외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넘나 잼나는 흥미진진한 책을 발견했네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5학년이 되어가니 슬슬 한국사나 세계사 같은 역사가 참 걸렸어요.

이게 사전 배경지식 없이 떨렁 수업에 들어가면 이것만큼 난해하고 머릿속에 안들어오는것도 없거든요.

갑자기 많은 이야기들을 연도별로 나열해서 외워야 하니까 버겁기도 하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제 경험에 비춰 보면

넘나 양이 방대해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 부터 차근차근 역사속의 사건들을 조금씩 접해보고 읽어 본다면

이야기가 확 달라질것 같아요.

전집으로 있는 역사를 시대별로 나열한 책들은 진짜 공부를 해야할것만 같은 압박감에 잘 들여다 보지 않게 되고

재미도 없어서 점점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데

아이들이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한 발 더 내디딜수 있도록 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주제들을 던져주는

역사 속 크라임씬 은 한 가지씩 오며가며 읽어보기 넘 좋으네요.

미스터리 탐정 신문 역사 속 그라임씬

제목처럼 이 이야기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발생되었던 범죄와 관련하여 흥미도를 잡은 책이에요.

눈에 잘 띄는 신문 형태의 이야기 책은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아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호기심에 글 한자도 놓치지 않고 다 읽어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구요

냉동인간!! 이라는 단어도 아이들이 넘 좋아할만한 주제인데

알프스 산에서 5천년전 사망한 남성이라니!!

책을 보면서 과학적 견해로 밝혀지는 수수께끼들에 무척이나 흥미로워 합니다.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역사 속에서 벌어진 그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허를 찌르는듯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살펴보는 재미난 계기가 되는 책!

여러 가지 주제들 중에서도 엄중히 선정하여 골라진 이야기 거리들 이다보니 하나같이 다 재미있어 합니다. ㅎㅎ

글로만 읽었을때 잘 감이 오지 않는 낯선 분야의 이야기들도 그림 한 장으로 모든것이 다 이해가 됩니다.

범죄 뿐만 아니라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살펴보며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 추리해 보며 탐정을 꿈꿔 보기도 하네요 ㅎㅎ

셜록홈즈 같은 추리 소설도 참 좋아했는데 그것과 달리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 속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리얼리티가 더 짜릿하다고 합니다.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식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글을 읽고 요약해서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써보는 훈련을 계속 하고 있는것 같은데

장문의 글들을 정리 하는데 막막함을 느끼더니

신문 형태의 책을 읽어보면서 스스로 감이 오고 정리가 되는듯 하더군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을 왜? 어떻게? 그리하여..등등의 방식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더 재미있어 합니다.

미스터리 탐정 신문 역사 속 크라임씬

매일 한 가지씩 짧고 흥미롭게 읽기 좋아서 부담 없이 손에 잡아드는 책이구요

사이즈도 엄청 커서 애들이 신기해 하며 자꾸 봐주고 있습니다.

그림도 재미나게 잘 그려져 있어서 더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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