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김서윤 지음, 김유대 그림 / 토토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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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 / 토토북

남자 아이들에게 무슨 과목이 가장 어렵냐고 한번 물어 보셨나요?

저희집엔 삼형제가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 사회가 가장 어렵다고 하네요

어려서부터 책도 많이 읽고는 했는데 역사와는 달리 또 긴장감이 감도는 과목이 사회인듯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렵게 여기지 않도록 요런 책들을 한 권씩 잘 읽혀주면 좀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을듯 하여

읽혀 보았는데 결과는 대박입니다.

초등사회 !! 이젠 어렵지 않답니다.

경제협력기구나 세계보건기구 등등의 기관들을 그냥 교과서 속으로 급작스레 접하게 되면

정말이지 딱딱하고도 어렵게 다가올듯 한데요

햄스터들의 귀여운 사회 속에서 쉽게 다가오는 사회는 우리 지구촌을 좀 더 부드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듯 합니다.

 

 

먼저 저희집 5학년 꼬맹이는 이 중에서 알고 있던 기관이 0 개 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야..학교에서 사랑의 빵이고 뭐고 매년 하는것 같던데 유니세프 정도는 알아줘야 하는거 아니냥 ㅠㅠ

백번 양보해서 국제 연합은 모른다고 치자!

진짜 두 세개 쯤은 들어는 봤거나 알고 있을줄 알았는데 남자 아이들의 무심함이란

진짜 허를 찌르네요

 

 

 

 

그래서 초등 사회 에 좀 쉽게 접근해 보려고 차근차근 1장부터 함께 읽어 보았어요.

국제 기구란 왜 생긴거지?

혼자서 만들수 있는건가?

스스로 생각해 보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여러 기관들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접근 방식을 처음부터 잡아주니까 딱히 외울 필요없이 자연스레 그 기구의 역할을 알게 되는듯한 책이었어요.

만들어진 목적을 알고 나면 하는 역할이나 구조 등등은 금방 알게 되네요.

 

 

 

초등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이 책의 여정을 살펴보자면 이런 과정들을 쭉 볼수가 있답니다.

새로운 국제기구를 생각하고 이름을 짓고 회원을 모으고

로고 디자인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접해 보면서 우리 지구촌에서 접할수 있는 문제점들은 무엇이 있는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뭐가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며 느껴보는 기회가 생겼네요.

교과서에 나오는 딱딱한 지식들을 이런 방식으로 접해보니 아이도 감이 쉽게 잡히나봅니다.

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

주제부터 잡아보고 혼자 생각을 해보더니 환경 문제를 꼽더라구요.

바다의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생각해 내길래 함께 이미 존재하는 기관들을

찾아보기도 하였네요.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지구촌은  넓지만 세계 곳곳의 소식들을 금새 알아낼수 있을 정도로

또 가까운 곳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다른나라 구분할 것 없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류는 모두 하나이며 함께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것도

아이가 자연스레 알게 되게끔 책은 지구촌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도 빼놓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들은 사전을 찾다 보니 뒤에 용어설명 이 따로 있더라구요. ㅎㅎ

어휘가 가장 중요한데 아이들이 초등 사회 부분을 어려워 하는 이유가 바로 요 용어 거든요.

갑자기 어려운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니 외계어처럼 들리던 사회.

이제는 차분히 내가 국제기구를 만든다면? 책 같은 좋은 양식을 읽고 대처해야 겠답니다.

찾아보니 내가 나라를 만든다면? 요런 책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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