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 3 : 도전! 패션 서바이벌 - 제1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박에스더 지음, 이경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미카엘라 3
도전! 패션 서바이벌 

음..이 책은 딸들에게 권한다고 해요 ㅋㅋㅋ
잉? 열한 살이면 남자애도 너무 좋아하던데요 무슨 소리지요? 싶습니다. 
저희 어릴때는 성장드라마를 꼽자면 유명한 작품들이 꽤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아이들에겐 
시대에 걸맞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없었던것 같으네요. 
그래서 여자 아이들의~ 아니 성장기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책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울 꼬맹이는 첫사랑 바이러스 편 보다 패션에 관한 이번 이야기가 훨씬 더 공감되고 좋았나 봅니다. 

꼬마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수 없었던 부분의 내용(패션쇼)을 만난터라 

런어웨이 같은 단어들도 엄청 생소하게 생각했어요. 

 


 

 

 

 

 

미카엘라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함께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남자 아니는 여자 아이들의 세상을 조금씩 이해도 해보고 그럽니다. 
남자 아이들이 이해할수 없는 세계를 엿보는것 같아서 오히려 

남자 아이들에게 더 권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얼마전 아이가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훌쩍거리며 여자 아이들이 안놀아 준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ㅠㅠ 
싸웠냐고 물어보니 작년에만도 자기랑 젤 친했던 여자애가 있는데 다른 여자애들하고만 놀고 
자기한테 틱틱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동안 여자 아이들의 심리나 발달상태 등등을 상세히 얘기해 주고 
진정시켰는데 미묘한 심리적인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며 
더 많이 이해하게 되어서 심신의 안정을 가져왔다는 그런 웃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 여자애들한테 축구하자고 하면 왕따 당한다고 그랬더니 

이해할수가 없데요 ㅋㅋ

 


 

 

 

 

 

 

이번 이야기는 미카엘라가 자신의 아카데미를 떠나게 되면서 시작되어요. 
새롭고 거대한 패션의 도시에서 서바이벌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멋진 도전기 

라이벌은 꼭 있게 마련이죠 ㅎㅎ

 


 

 

 

 

 

 

이 이야기들을 끌고 갈 주인공들을 만나 보아요.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모습을 많이 담고 있는 캐릭터들이라 아이가 좀 친근해 하며
보았던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의 취미인 펜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패션무대의 열정을 잘 못 느끼겠는지 

런웨이 사진을 많이 구경하기도 하더라구요 

 


 

 

 

 

 

 

이야기는 글과 적절한 그림이 섞여 있어서 더 흥미를 가지게 해요. 
거대한 패션 무대를 준비하면서 계속 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게 되는 미카엘라와 친구들이지만 
함께 차근차근 묶인 실타래를 풀어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아이의 광대가 함께 승천합니다. 
멋진 호흡을 자랑하는 미카엘라와 친구들!

울 꼬맹이도 그런 멋진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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