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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라이트 형제 ㅣ Who 인물 사이언스 28
한나나 지음, 팀키즈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송인섭 추천 / 다산어린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who? 인물 사이언스 / 라이트 형제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녀석들의 무모한??
도전정신도 점점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자기들이 다치는줄도 모르고 ..어떨땐 정말 이녀석들이 생각이라는걸 하고 사는걸까? 의심이 들 정도로
아들 녀석들은 생각없이 커가는것 같았는데요 ㅋ ~ 슬슬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껴지는 것이 바로 그 도전정신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호기심도 없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은 진짜 밖에서 구르고 뛰놀고 직접 부딪히고 깨지면서 배워야
스스로 생각하는 힘도 탄탄해 진다는걸 느꼈네요 ㅎㅎㅎ
큰 녀석 아기일때 이웃 아주머니가 했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애가 넘어져 다쳐서 뛰어가 잡아주려 했더니
놔두라고~ 그래야 이렇게 걸었을땐 넘어지는구나..스스로 깨닫고 조심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구요
엄마가 다 알려주면 쟤는 무슨 생각으로 사나~ 그러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말씀이 저에겐 정말 좋은 영양제였단 생각이네요.
이번주에는 아이들이 라이트 형제에 꽃혀서는 who? 인물 사이언스 를 열심히 파헤쳐 보고 있답니다.
한 2~3일간은 만화책을 보면서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이 있을때마다
쪼르르~ 달려와서는 보고를 하더군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재미난 만화로 제작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과학자들의 삶을
어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친근하게 느끼고 쉽사리 다가갈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것 같아요.
딱딱한 글로만 읽는다면 아이들이 이해하며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참 좁거든요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으니 당연히 위인전은 어려운것! 이라는 생각으로 굳어지게 마련인데
who? 인물 사이언스를 통한다면 재미나게 접근할수 있다죠.
또 중간중간 이렇게 흥미로운 사실들을 접하면 바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통합 지식 부분을 통해 배경지식도 넓혀 보아요.
아이들이 이해할만큼 충분한 글밥과 지식이 들어 있어서 이것만 읽어도 충분할듯 합니다.
만화책에서 자꾸 '관제탑' 이 나오는데 첨 들어보는 단어!
ㅎㅎ 그래도 걱정없이 지식사전에 관제탑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궁금증 해결~!!
아이가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잘 나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결심하게 만든 장이에요!!
비행기의 비행 원리가 나와 있구요
추진식 프로펠러의 내용 덕분에 아이가 종이 비행기에 무게를 실어 보아
프로펠러 역할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더군요.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무게 덕분에 저항력에 영향을 받는다면 아예 이상한 생각은 또 아닌것 같고
저도 이런쪽으론 잘 몰라서 더 설명해 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궁금증을 갖다 보면 스스로 더 파헤쳐보는 날이 오겠죠? ^^